유기자의 헤모맘㊴ 아! 크리스마스~

▲ 누구게~요~

가슴 설레이는 크리스마스가 딱~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아직도 양말을 걸어 놓고 잔다는 ^^;;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올해는 우리 집을 찾아올 것 같아요. 몇 년 전 만해도 아이들이 워낙 많아서 우리 집까지 오기엔 시간이 촉박 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출생률이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경쟁률이 낮아지고 ㅎㅎ

이번 크리스마스 땐 어떤 선물을 받고 싶으신가요? 꼭 유형의 선물이 아니더라도 괜찮겠죠? 이왕이면 ‘고백’같은 거요. ‘지금까지 계속 너만 바라보고 있었어’라는 말이 있던데...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해주면 좋겠네요. 어디에선가 많이 본 글귀죠? 조금 황당하지만... 시집 삼겹살 집에서 ‘찜한고기’ 中 이라는 구절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이어지는 연휴... 들뜬 마음에 선물 받고 싶은 것도 많지만 가고픈 행사도 많아요. 여러 백화점에서는 연말시즌행사로 세일도 시작하고요. 가족뮤지컬이나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코헴 사무국에 마련된 크리스마스트리 네요~

▲ 김기자님 뒤로 보이는 사무국 크리스마스 트리

지역별로 몇곳 추천해 드려볼까요? 먼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신포동 거리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가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려한 트리 조명과 공연이 많이 열리는데요. 특히 25일 5시30분부터는 무대에서 특별공연이 준비되고 있답니다.

부산에서도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중구 광복로 부근에서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됩니다. 눈이 안오더라도 매일저녁 7시와 8시에 인공눈을 뿌려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이번이 제 9회째를 맞이한다고 하니까 부근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면 어떨까요?

서울에서도 지금 한창이에요. 청계천 부근에서 내년 1월 2일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문화공연과 전시물이 가득하다고 해요. 특히 환상적인 조명과 국내최초로 시도되는 파사드볼을 감상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대구 동성로도 빠질 수 없죠? 동성로 애비뉴 8번가 일대에서 크리스마스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 1월 24일까지 쭉~ 이곳엔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소원을 적어 넣은 트리 방울을 직접 걸 수 있도록 마련해 뒀다고 해요.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행사라고 하니까 관심이 더욱 높아지네요.

천안에도 행사가 1일부터 시작됐어요. 31일까지 계속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이곳 타이틀은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라고 붙였습니다. 글로벌~하게 진행하겠다는 의미인가봐요. 그래서인지 천안 명동거리에서 캐롤과 파티 분위기가 흠뻑 흐르고 있답니다. 장기자랑, 밴드연주, 댄스경연, 힙합까지 볼만한 프로그램이 꽉~ 차있다고 하니까 가고 싶어요~~

거창지역 크리스마스 행사는 조금 더 특별하답니다. 거창군 로타리 부근에서 문화축제가 진행되는데요. 특히 군청 앞에 문화무대를 설치해서 지역 젊은이들이 끼를 펼칠수 있도록 재능 발굴 프로그램 ‘거창 크리스마스 갓 탤런트’ 프로젝트는 진행한답니다. 본선은 25~26일에 진행되고 결선은 30일에 진행된다고 해요.

지금 당장 거주하고 계신 곳 + 크리스마스 축제를 검색해보세요. 지역마다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요. 들뜬 마음을 억지로 가라앉게 만들지 말고 마음껏 부풀려보세요.

코헴회 각 지회에서도 송년모임이 쭉~ 진행되고 있죠. 다음 주 23일엔 서울경기지회 송년회를 끝으로 금년행사를 마무리 한다고 하는 군요. 저도 취재 겸^^ 참석하려고 해요~ 그럼 그날 뵈어요~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루돌프 컨셉이라고 이라고 하더니만 ㅠㅠ 완전 헬보이 만들어 놨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