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자의 헤모맘⑩ “女心 녹이다”

환우들과 가족들이 예전엔 병원에 치료받으러 왔다가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그랬다고 하는데, 최근엔 점차 온라인 접근이 높아지면서 대면 만남보다는 컴퓨터나 모바일 만남으로 전환이 되고 있는 거 같아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면서 정보를 얻기도,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얼마 전엔 코헴회에서 의료게시판을 만들어서 전문 의료인들과 의료상담도 가능하도록 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것보다 온라인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게 훨씬 편리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더구나 지난 세계혈우인의 날 행사 때 SNS ‘페이스북’을 이용해서 현장 화면을 라이브로 방송했다고 하는데 접속자가 100명이 넘어섰다고 하더라고요.

▲ 지난 4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세계혈우인의 날 행사,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화면

참고로 페이스북에 ‘코헴회’ 계정이 여러 개가 있더라고요. ‘레드타이챌린지’ 캠페인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는 코헴회 계정도 있고, 과거의 계정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라이브방송을 했던 계정은 올 4월에 만들어진 계정입니다. 페이스북에 로그인하시고 아래주소를 클릭하시면 되요. https://www.facebook.com/people/Hem-Ko/100015590234902

지금 ‘다시보기’로 재방송을 보니까 많은 분들의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처음 방송이라 조금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모았던 만큼 앞으로 계속 기대해 볼께요~

방송이야기를 꺼내다보니~ 드라마가 떠오르네요. 그럼 오늘의 주제를 ‘드라마’로 한번 진행해 보도록 하죠~ ^^ 사실 드라마 이야기를 하려고 앞부분 이야기를 꺼내 들었다능~ ㅋ

얼마 전 드라마 도깨비 열풍이 대단했죠? 그 열풍이 가라앉나? 했는데~ 이번엔 시카고타자기의 유아인이 여심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네요~ :)

대세배우, 여심을 녹이는 유아인이 드라마에 오랜만에 출연했지요! 바로 시카고타자기라는 드라마입니다:) 방영예정이라는 예고편이 나왔을 때부터 검색어 1위를 할 만큼 관심을 많이 끌었었는데요, 현재 방영 중인데 인기가 정말 많아요 ^_^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갖고 있는 유아인이 나오는 시카고타자기:) 여태 방영된 내용을 잠깐 소개해드릴게요! 아마 한번 보기 시작하면 쭈-욱 챙겨보시게 될꺼같아요. :)

드라마 속으로 들어가보면,

유아인은 글 쓰는 작가로 등장합니다. 작가들이 그렇듯 슬럼프도 있고, 글이 잘 써지지 않는 시기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이럴 때 유아인의 팬이었던 한 심부름센터직원(임수정)을 만나게 됩니다.

임수정이 유아인의 위기상황이나, 어떠한 급박한 상황이 닥쳤을 때 도움을 주게 되는데요, 그런 임수정을 유아인은 멀리 하려 합니다. 워낙 인기 작가이기 때문에 여자와 관련되었다 하면 스캔들로 이어져 자신의 이미지에도 타격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또 워낙에 여자에 관심이 없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어느 날, 드라이브를 나갔던 유아인은 차가 낭떠러지로 떨어져 사고가 나게 되고 역시나 임수정이 또 구해주게 되는데요, 이 시기에는 원고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이렇게 사고가 나게 되어 원고를 마감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유아인이 임수정의 별장에서 간병을 받는 동안 누군가가 유아인 대신 글을 써서 원고를 기한에 맞추어 넘기게 되는데요, 일상으로 돌아온 유아인은 내용이 참신하다며 대박작가로 난리가 나게 됩니다.
 

하지만 본인이 쓰지 않은 글이 마치 본인이 쓴 것처럼 보내진 것에 계속적인 의문을 품게 되는데요, 또 한편으로는 자신의 이미지를 상승시켜주었기 때문에 누군가 대필했다는 사실을 함구합니다.

이렇게 누가 써주는 대필로 계속적으로 원고를 넘기다가 어느 날, 자신의 서재에서 누군가가 자신대신 시카고타자기로 원고를 쓰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사람이 바로 고경표입니다.

이야기는 대충 여기까지 흘렀는데요, 다음에는 어떠한 내용으로 진행될지 너무나도 궁금한 시카고타자기!

걸크러쉬 임수정과 유아인, 고경표..아 그리고 도깨비에서 비서로 나왔던 분도 등장합니다:) 재미있게 시청해보시길 바래요!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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