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우회, 힘을 모아 그 문을 다시 닫고
혈우병 환우회인 한국코헴회에 새로운 회장이 선출되면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상의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통해 더나은 혈우병 환우회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등장인물 박회장~.
그의 출근길에 예상치 못한 특별한 만남이 다가왔다. 혈우병을 앓고 있는 한 환자가 그의 길을 막았고, 그 환자는 박회장에게 코헴이라는 마을에 숨겨진 비밀의 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문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혈우병 치료의 열쇠를 간직하고 있었지만, 한 번 열리면 끔찍한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고 했다.
평소에 호기심이 많았던 박회장은 마음이 이끄는 대로 그 문을 열었고, 그 순간부터 코헴이란 마을은 혼란에 휩싸였다.
문에서 흘러나온 기묘한 에너지는 혈우병 환자들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켰고, 박회장은 잠시 자신의 결정을 후회했지만 주먹을 쥐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환자와 함께 힘을 모아 그 문을 다시 닫고, 퍼져나간 에너지를 제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겠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박회장과 혈우병 환자가 협력하여 혈우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나타낸다.
그들은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지고 있었지만, 공동의 목표(혈우병을 극복해 나가려는)를 향해 나아갔다.
이 과정에서 박회장은 혈우병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전국의 환자들과의 깊은 연대감을 느끼게 되었다.
'박회장의 문단속'은 단순한 모험 이야기를 넘어, 희귀질환인 혈우질병과 싸우는 이들의 용기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우리 혈우환우 사회에 중요한 교훈을 남긴다.
"어떤 문이든, 그것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을 알고 있을 때, 우리는 더 현명하고 조심스럽게 그 문을 다루어야 한다는 것."
미야자키현을 배경으로 담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
이 이야기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재구성한 것으로 박한진 회장으로 다시 도약하게 된 혈우병 사회의 도전과 희망을 표현했습니다. 혈우병 사회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연대를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필자소개
<구라구라 멍텅구라 박사>는 헤모라이프 필진입니다. 주로 다룰 주제는 가상현실 속 혈우사회를 생각하며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상상과 풍자입니다. 사실이냐고 진실이냐고 묻지 마시길 바랍니다. 멍텅구라 박사는 건강한 혈우사회를 지향합니다. Dr.GURA
구라구라박사님 Dr,GURA@hemophil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