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34
default_setNet1_2

유기자의 헤모맘㉝ 모닥불 피워 놓고 고기를 굽자

기사승인 2017.11.03  00:00:32

공유
default_news_ad1

- 별을 바라보며 차 한잔 즐기는 캠핑을 떠나볼까?

   
 

옷이 많이 두꺼워졌습니다. 환기할 때만 창문을 열고 이제는 닫아야 할 것 같아요. 찬 바람이 술술~ 들어오네요. 쇼핑몰 패션도 두꺼워지고 길어지고~ 따뜻한 게 좋은 그런 계절이 돌아왔네요. 요맘때쯤 되면 어떤 방법으로 무거워진 머리를 식히고 계신가요? 가을여행 어때요? 단풍의 계절이잖아요. 좀 나이 들어 보이는 발상 같아요? ^^;;; 달리는 버스 속에서 춤추는 그런거요? 흐흐~ 설마요~

   
 

저는 문득 캠핑을 다녀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동료들과 몇 명이 함께 다녀오는 그런 거 말인데요. 저녁을 먹고 모닥불 주변에 모여 앉아서 차 한잔의 여유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는~ 와우~ 생각만 해도 완전 좋은 거 같아요 ^^ 모든 걱정은 금고 속에 꼭꼭 묶어 두고 간만에~ 찾아보는 형이상학적 공상~ 나름 운치 있어 보이지 않아요?

무엇보다 캠핑에선 먹거리가 ‘으뜸’ 아니겠어요? 요즘 캠핑은 장소에~ 장비 등등 모든걸 대여해 준다고 하니까 그저 ‘먹거리’만 준비해 가면 되죠. 일단~ 야외니까 ^^ 고기를 굽던지, 새우를 굽던지 뭔가를 구워 먹는 게 먼저 떠오르네요~ 야외에 나가면 남자들이 다 챙겨야 한다는 거~ 헤모맘들은 그저~ 동행해 주는 것만으로도 남자들이 감사해야 한다는 거~ 일단 분위기를 이렇게 만들어 봐요 ^^

   
 

별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새벽녘쯤 되면 슬슬~ 배가 고파질수도 있죠? 그럴 때~ 짠~ ‘라면’ 어때요? 코펠에 팔팔팔 물을 끓여서 스프 넣고 라면 넣고~ MSG 팍팍 들어간 라면스프가 벌써부터 입맛을 자극하죠? 컵라면 보다는 끓인 라면이 제격이죠~ 저를 모셔간다면 기꺼이 라면 한 개쯤은 제가 끓여드리죠~ ^^

   
 

넓은 대지위에 모닥불 피워놓고~ 아! 좋다.

비슷한 분위기로 물가에서 두툼한 옷을 껴입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도 머릿속에 그려봤어요. ‘물가’라는 컨셉으로 떠올려보면 ‘낚시’ 어때요? 예전에 바다로 배 낚시 한번 가본적이 있긴 한데 꽤 오래된 이야기라~ 기회가 되면 조만간 출조 한번 나가 보는 것도 좋을 꺼 같아요. 그러나 11월 중순이 넘어 버리면 무지 추워 질수도 있으니 생각 난 김에 이번 주나 다음 주 주말을 이용해서 한번 나가보는 것도 좋겠어요.

게다가 중요한 거 한 가지~ 뒤처리! 이거이거~ 아주 중요하죠. 바로 쓰레기 처리 말입니다. 요즘엔 많은 분들이 잘 정리하고 돌아오신다고는 하던데~ 자기가 가져간 쓰레기는 자기가 꼭 가져와야 하는 쎈스~ 잊지 말자구요.

   
 

아~ 상상의 나래를 펴보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은데, 현실로 돌아와 보니 이번주 지나고 다음 주가 되면 혈액학회가 부산에서 있네요. 학회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 그리고 코헴 장년워크샵도 나주에서 있더라고요. 모처럼 전국에서 모인 형님들이 교제도 나누고 정보도 나누는 시간이 되겠네요?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 되시길 바랄께요~

건강한 가을을 맞이 하시길~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유성연 기자 tjddus@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추억의 사진관

1 2 3
set_P1

뷰티풀 라이프

1 2 3
item58

멍텅구라박사의 가상세계

1 2 3
item60

여기는 여름캠프

1 2 3
item61

브라보 마이 라이프

1 2 3
item59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