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모맘, “햄버거를 튀기다”

▲비주얼은 괜찮죠? 튀김햄버거와 튀긴 피클~

“맛은 있는데~ 건강엔 안 좋다~”라는 정크푸드.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게 ‘햄버거’죠? 그러나 맛있는 음식의 유혹은 너무나 강한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헤모맘 여러분~ 오래간만에 찾아온 유기자의 헤모맘입니다. 헤모맘 시즌1을 끝내고 시즌2를 준비하고 있는데~ 아직 여의치가 않아서 본격적인 ‘시즌2’의 스타트 테입을 끊지는 못하고 있네요.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요~ 혈우사회에서 헤모맘이 잊혀지지 않도록^^;; 간간히 찾아뵙겠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정크푸드로 시작을 해봤는데요. 최근에 인터넷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접한 정보에요. 요즘 미국에서 햄버거 튀김이 꽤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유기자도 ‘한다면 한다~’ 라는 기분으로 한번 시도해 봤습니다. 혼자만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하석찬 기자를 불러서 옆에 대기시키고~ 음식 평가를 받아봤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오호~ 맛있는데~” 그러나 “두 번은 해먹기가 좀 부담스럽네~” 정도로 평가를 해봅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세요.

자~ 재료부터 말씀드리면, 오늘의 주인공 햄버거~ 가까운 맥도날드에 가서 치즈버거 3개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튀김가루랑 식용유~ 이렇게만 있으면 돼요. 무지쉽죠? 아참! 그리고 피클을 말려서 튀겨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별도로 피클도 준비했습니다.

▲얼핏 보기엔 치킨 같네요?

우선 냄비에 식용유를 가득~ 아낌없이 듬뿍~ 부어서 끓입니다. 팔팔~ 그리곤 튀김가루를 걸죽하게 잘 반죽해서 햄버거를 퐁당~ 옷을 잘 입혀 줍니다. 그리고 튀기는 거죠. 갈색 톤이 올라올 때까지 적당하게 햄버거를 튀깁니다. 그리고 준비한 피클도 기름에 입수~ 아니 입유(?).

이때 피클은 물기를 잘 빼는 게 중요하답니다. 오이피클이 수분을 무척 머금고 있잖아요. 그래서 탈탈탈~ 잘 털어내는 게 포인트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곤 햄버거 옆으로 퐁당퐁당~

팔팔 잘 튀긴 다음에는 건져내서 기름기를 빼줍니다. 그다음엔 뭐~ 인정사정없이 먹어버리는 거죠. ^^ 피클부터 ‘맛’ 평가를 해보면~ 음... 바삭바삭~ 새콤달콤~ 사르르~ 이런 느낌? 맛이 괜찮더라고요.

자~ 이제 튀긴 햄버거를 맛봐야죠? 일반 햄버거처럼 통째로 들고 먹기에는 좀 부담스럽고요. 가로 한번, 세로 한번~ 이렇게 4등분해서 한조각씩 입에 넣습니다~ 쏘옥~ 음~

첫 느낌은 역시 ‘바삭바삭’ 그리고 사르르~ 녹는 느낌. 오~! 맛 괜찮은데? 남기지 않고 뚝딱뚝딱! 해치웠어요. 괜찮은 맛이었죠. 그런데 기분 때문인지... ‘정크푸드’는 건강에 안 좋다 잖아요. 두 세 번 해먹기는 좀 그렇더라고요. 기름도 무지 남았는데~ 한 번쯤은 재활용해도 괜찮다고 해서... 잘 식혀서 잘 보관하고 있답니다.

▲자~ 용기있으신 분은 도전한번 해보세요~

햄버거를 튀긴다? 라는 발상이 호기심을 무척 끌더라고요. 옛말에~ “뭐든 튀기면 맛있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음... 없나? 옛말이 아니가? 아무튼~ 튀기면 맛있더라고요. 감튀(감자튀김)도 맛있고 야채도 튀기면 맛있잖아요. 튀김~ 좋죠. 건강식과는 조금 거리가 멀지만, 음식은 일단 맛있어야 하니까~

오늘은 이렇게 햄버거랑 오이피클을 튀겨봤습니다. 헤모맘님들도 궁금하시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굿바이~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