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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헤모맘㊵ 무술년 일출 찜!

기사승인 2017.1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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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멍멍! 헤모맘 여러분 안녕하세요~ 왠 ‘Dog Sound’냐고요? 내년 2018년은 무술년이잖아요. 바로 개띠 해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멍멍~~’으로 인사해 봤답니다.

무술년 새해는 달라지는 것이 몇 가지 있더라고요. 지하철 화장실에 휴지통이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금년에도 몇 곳은 휴지통을 없앴는데 성과가 있었나봐요. 그래서 여러 구간으로 확대하는 거겠죠? 일단 그냥 일보고~ 변기통에 넣어서 물 내리라는 거죠~ 변기가 안 막힐까 모르겠어요~ 여자 화장실엔 별도로 위생용품 수거함을 비치한다니까 조금 더 깔끔해진 화장실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최저임금도 16.4%나 오르게 된데요. 최저임금이 오르는 건 좋은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일자리가 줄어들지도 모르기 때문에 우려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영세업자들은 벌써부터 문 닫아야겠다는 소리도 나오던데 유심히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달라지는 건~ 음... 말 많았던 종교인 과세가 시작된다고 하더라고요. 안착이 잘 될지 어쩔지 이것도 조금 우려스러운 일이긴 해요.

   
 

내년 가을부터는 아동수당이 10만원씩 지급된다고 해요. 6세미만의 아동 가정에 지급된다고 하는데 막 퍼주다가 문제생기는 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복지가 넓게 확대되는 건 좋은데 퍼퓰리즘 우려도 있기 때문에 복지정책은 매우 신중해야겠죠? 아참 6세미만 아동가구라해도 모두 10만원이 지급되는 건 아니에요. 가구 소득을 조사해서 상위 10%는 제외한다고 하니까 아마도 맞벌이 가구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이래저래 바뀌는 것도 많고 개선되는 것도 많은 것 같은데,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혈우사회에서도 그렇더라고요. 혈우재단이나 코헴회에서 지원해주는 의료비 지원사업도 많으니 참고하셔야 할 듯~ 특히 코헴회 의료비지원사업은 기존에 의료급여 또는 차상위 환우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되던 사업의 한계를 넘어서 건강보험가입자 환우가정에게 지원되는 거라서 수술하는 환우들에게 알찬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래저래~ 헤모맘 코너가 여러분과 함께한지 1년이 되었어요. 금년 봄부터 시작했으니~ 여름을 거쳐 가을을 지나 겨울이 되었어요. 어느 덧 40편이나 연재가 되었답니다. 혈우사회에서 환우들의 어머니들은 조력자로써 드러나게 또는 드러나지 않게 많은 고생을 하신 분들이죠. 가슴에 한 두 개의 대못을 지니고 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때 까지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런 어머니들이랍니다. 어머니들께 위안이 되어드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때에 따라 아픔도 있고 즐거움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금년 한해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더욱 건강히 힘내보자고요. 아들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엄마 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헤모맘 모습이 아이들 보기에 더욱 자랑스러운 엄마가 될거에요~

   
▲제주도에서 일출을 카메라에 담고 계신 김태일 기자님~

자~ 이제 새해도 며칠 남지 않았으니 가족과 함께 일출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금년 마지막 헤모맘은 일출명소 몇 곳을 소개하면서 정리해보려고 해요.

일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정동진이죠. 새해 정동진행 열차표를 구했다면 행운아~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표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막상 그곳에 도착하면 24시간 운영되는 카페촌이 있는데 전날 밤부터 서둘러야 새벽녘쯤 도착할 수 있답니다. 백사장 위해서 바라도는 일출~ 환상적이라고 해요. 너무 유명해서 오고가는 고속도로가 엄청 막힙니다. 어느 분은 며칠 전부터 미리 휴가지로 선정해 놓고 다녀올 작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엄두가 안 나는데... 언제가는 정동진 일출을 꼭! 감상하고 싶어요.

전남 순천에도 일출명소가 있답니다. 바로 화포해변인데요. 이곳은 아주 특별한 일출이 펼쳐진다고 해요. 귀뜸해 드린다면~ 먼저 일출 시각이 되면~ 주변의 산들이 붉게 물 들고, 그 빛이 갯벌에 반사되면서 갯벌까지 온통 붉게 번지게 되는 장관이 눈앞에서 펼쳐진답니다.^^ 와우! 상상만 해도 너무 근사한데요?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멀리 가지 않고서도 일출광경을 지켜볼 수 있는 곳이 많아요~ 일단 도심 주변을 감싸고 있는 산들이 많잖아요. 대표적으로 남산 인왕산 아차산 북한산 도봉산 우면산 등등~ 특히 남산 팔각정하고 인왕산 청운 공원은 서울 일출명소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곳이랍니다. 이런 일출 명소는 때가되면 공연과 행사도 많다고 하니~ 이번엔 가족과 한번 일출관람을 계획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해가 쏙~ 이렇게 나왔답니다. ^^

 

 

유성연 기자 tjddus@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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