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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A 신약 '엘록테이트' 온라인 기자간담회 눈귀 끌어

기사승인 2020.06.14  07: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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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실 교수 등 연자로...하반기 출시 예정

   
▲ 사노피젠자임사는 16일 혈우병A 반감기연장 응고인자제제인 '엘록테이트'에 관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 런칭 계획을 밝히고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희귀질환 분야 특화기업인 사노피젠자임의 혈우병A 반감기연장제 '엘록테이트'(ELOCTATE, 성분명 에프모록토코그알파)가 국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면서 공식 런칭을 서두른다.

사노피 희귀혈액질환사업부는 "오는 6월 16일 오전 10시 엘록테이트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히면서 "엘록테이트가 혈우병 환자의 치료에 어떤 가치를 가져올지 이 자리에서 그 임상적 가치를 살펴봐달라"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쉽게 가라앉지 않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제안되었다. 사전 신청한 기자와 관계자들이 온라인 간담회 프로그램 접속아이디를 부여받아 같은 시간대에 접속, 화상과 채팅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다. 바야흐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음을 실감케 한다. 

   
▲ 온라인 기자간담회 준비화면

엘록테이트 기자간담회의 주요 세션은 '사노피 희귀혈액질환사업부 소개'(사노피 이영주 상무) '국내 A형 혈우병 치료의 치료 현황 및 최신 지견'(강동경희대병원 박영실 교수) '엘록테이트 임상 결과와 치료 혜택'(사노피 의학부 신효선 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표 이후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진다.

한편, 엘록테이트는 유전자 재조합 혈액응고인자 8인자에 인체 내 존재하는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lgG1)의 Fc(fragment crystallizable) 영역을 융합해, 투여시 체내의 FcRN(neonatal Fc receptor)이라고 불리는 수용체와 결합, 리소좀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다시 혈액 내로 되돌려지는 원리로 체내에 보다 오래 머무를 수 있다고 알려졌다.

올 하반기 엘록테이트가 출시되면 기존 8인자 롱액팅제제 분야를 선점하고 있는 다케다사의 '애디노베이트'(ADYNOVATE / PEGylation 방식 반감기연장)와 양립하게 되면서 최초의 롱액팅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9인자 롱액팅제제로는 사노피젠자임의 '알프로릭스'(ALPROLIX)가 국내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기자간담회가 예정된 16일은 세계혈우연맹(WFH)이 오프라인 세계총회를 대체해 14일부터 19일까지 '가상총회'(Virtual Summit)를 여는 기간 중에 있어 이 한주간 혈우병 관련 글로벌 최신 소식과 각종 연구결과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혈우병 8인자 반감기연장(롱액팅)제제 엘록테이트의 250단위 패키지 외형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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