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둥이 헤모형제의 "두바퀴로 누빈 세상"
▲ 다이얼 전화기에 자물쇠 보이시나요? 엣날에는 전화가 흔하지 않을때 자물쇠를 잠가 놓고 사용 했답니다. |
▲ 부자집에만 있었던 컴퓨터. 이거 있는 친구집에 애들이 많이 놀러 갔죠. |
▲ 전기밥솥과 보온병, 믹서기. 엄마들을 위한 주방 용품들이죠. 밥솥 위의 쇼핑백 기억나세요? '뉴코아' 쇼핑백. |
▲ 강남 부잣집에만 있던 쇼파 |
▲ 책상과 책장. 공부는 싫어도 갖고 싶었죠. |
▲ 이제는 골동품이 되었지만 옛날엔 이런것들이 부의 상징이였죠. |
요즘 젊은이들은 모르는 80년대 강남부자들의 생활속으로 시간여행을 가보겠습니다.
전화기는 70년대의 다이얼식이네요. 일명 백색컴퓨터라고 불렸던 90년대 플로피디스크식 퍼스널 컴퓨터는 하이텔, 나우누리 같은 통신사들이 떠오르게 합니다. 그때 남의 집 한달 전화요금 고지서 보니 30만원 인거 보고 놀란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어느 집이나 다 있는 것들이지만 당시에는 전축, 컬러TV, 쇼파, 무선전화기, 청소기, 전기밥솥과 자녀들 공부방이 있는 집은 좀 사는 집이였죠. 이제 세상이 변하니 다 골동품이 되어 버렸네요.
-2019. 2. 26 서대문구 역사박물관에서-
[포토그래퍼 조수호]
포토그래퍼 조진원조수호 twins@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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