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FH2018, ‘브레인데이트’ 앱 커뮤니케이션 선봬
▲2018 세계혈우연맹 학술대회가 5월 20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렸다. |
세계혈우사회의 이목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집중되면서 <WFH 2018 세계혈우연맹 학술대회>가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 글래스고에 위치한 스코티시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140여개국에서 모여든 수 천명의 혈우사회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업데이트 된 혈우병 뉴스에 집중했다.
혈우병의 치료이슈는 물론이거니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슈, 최신 임상결과 등 다양한 연구결과가 닷새 동안 펼쳐지게 된다.
이런 가운데 흥미로운 의사소통 방법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학회 등록과 함께 안내된 모바일 앱(app) 프로그램을 핸드폰에 설치하면 학회일정을 비롯해서 구체적인 학회소식을 접할 수 있다.
이중에서 ‘브레인데이트’라는 코너는 특정이슈에 관심있는 사람끼리 직접연결을 해주는 기능을 한다. 일종의 온라인대화방인데, 학회참석자라면 누구든 호스트가 되어 주제토론방을 개설할 수 있고 1:1 또는 다수의 온라인 모임이 즉석에서 생성된다.
▲ 브레인데이트 앱 프로그램, 학회공식 홈페이지에서 핸드폰으로 다운받을수 있다 |
온라인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필요하면 바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 현장에서 1:1 미팅이 가능하다. “나는 로비에 있습니다. 유전자 치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시다”라는 등 자신의 관심 분야로 대화방을 개설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회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앱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유성연 기자 tjddus@newsfin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