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보다 1만1447명 줄어...사망 20명, 재택 치료자 16만4천953명
▲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
사흘 연속 2만명대를 유지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천150명 늘어 누적 2천483만1천7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3천597명)보다 1만1천447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4천154명)와 비교하면 2천4명 줄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 4일(6천242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9천410명→3만6천139명→3만864명→2만8천497명→2만6천960명→2만3천597명→1만2천150명으로, 일평균 2만8천23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246명)보다 114명 적은 132명이고,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2천1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천781명, 서울 2천25명, 인천 785명, 대구 772명, 경북 721명, 경남 692명, 충남 468명, 강원 456명, 부산 431명, 충북 383명, 대전 337명, 전북 286명, 전남 277명, 광주 250명, 울산 189명, 제주 142명, 세종 111명, 검역 44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53명)보다 8명 늘어난 361명으로, 엿새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0명으로 직전일(44명)보다 24명 줄었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11명(55.0%), 70대 6명, 60대 2명, 50대 1명이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0.4%(1천801개 중 368개 사용)를 기록했으며, 0시 기준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16만4천953명이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