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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 1만개 이상으로 확대

기사승인 2022.07.01  15: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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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원스톱 진료' 6206개소 확보...7개 권역별 병상 공동활용

   
▲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하는 박향 방역총괄반장 [사진=연합뉴스]

호흡기전담클리닉, 외래진료센터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던 기존의 코로나19 환자 진료기관이 1일부터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일된다.

정부는 이 가운데 코로나19 검사와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6천206곳을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앞으로 1만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체계 점검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 병·의원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던 코로나19 진료 기관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일원화돼 운영된다.

이날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2천601개소 확보돼 있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6천206개소에서는 진단검사·비대면 및 대면 진료·치료제 처방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호흡기환자진료센터 1만2천여개소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협의해 가급적 원스톱 기관으로 확대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1만2천개 센터가 원스톱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 현황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홈페이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각 센터에서 어떤 서비스(전화상담·검사·진료·처방 등)를 제공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포털에서 검색되지 않기 때문에 정부는 각 센터의 실시한 현황 정보를 반영한 시스템을 이달 중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유증상자나 확진자는 시스템 마련 전까지 전화 예약 등으로 각 센터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정부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호남권(광주·전북·전남), 경북권(대구·경북), 경남권(부산·울산·경남), 강원권, 제주권 등 7개 권역별로 공동대응상활실을 설치해 권역 내에서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한 총리는 "그동안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지자체별로 각각 병상을 배정해 지역 간 병상 이용에 편차가 생겼다"며 "앞으로는 전국 7개 권역별로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해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 코로나19 병상은 중증병상 1천486개 등 총 6천227개 운영 중이다.

박 반장은 "재유행 발생 시 15만 병상까지는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15만 또는 20만이 넘는 상황이 되면 거점전담병원이나 전담병상에 참여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대비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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