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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올해 온열질환자 작년보다 75% 급증

기사승인 2022.07.01  14: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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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중순∼6월 206명, 작년보다 88명↑..."수분 섭취, 야외 활동 자제"

   
▲ 대구 수성못에 세워진 온도 알림판 [사진=연합뉴스]

올해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약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6월29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2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6%(88명)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적으로 폭염이 확대하면 온열질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건강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온열질환자는 1만395명으로, 이 중 사망자(추정)는 99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2천79명이다.

폭염 시에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하며, 어지러움·두통·메스꺼움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위험 시간대인 오후 12시∼5시 최대한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활동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는 게 좋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자는 더위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무더위 시기에는 활동 강도를 평소 보다 낮추야 한다.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고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탄산음료는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줄이도록 한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이나 물로 몸을 닦고 부채·선풍기 등 바람을 쐬어 체온을 내린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환자가 의식이 없으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하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는다.

   
▲ 무더위 온열질환 방지 수칙 [질병관리청 제공]

[헤모라이프 이두리 기자] 

이두리 기자 doori@newsfin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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