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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발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블루크로스농어촌의료봉사단이 나선다

기사승인 2022.04.01  14: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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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부터 농어촌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진료와 보건예방활동, 올해도 꾸준히 이어져

   
▲ 2022 블루크로스농어촌봉사단 참석자 단체사진

지난 26일 성산장기려박사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 전 동덕여대 총장)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에서 정부의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2022 블루크로스농어촌의료봉사단(단장 장여구, 인제대 서울백병원)의 발대식 및 교육’ 행사를 가졌다. 

농어촌의료봉사단 발대식에는 서류와 면접 등 3차에 걸친 전형을 통과한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67명의 봉사단원들과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서 의지를 다지며 2022년도 블루크로스 농어촌의료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 격려사를 하고 있는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장여구 단장

장여구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와 산불의 피해로 더욱 쓸쓸한 농어촌 어르신들에게 직접적인 의료지원 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한승환 교수는 “다른 봉사활동에도 많이 참여했지만 블루크로스농어촌의료봉사단 활동은 젊은 학생들과 함께 농어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특히 기쁘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선서문 낭독 순서에는 봉사단원 대표인 대학부 신승현(시드니대), 채승훈(연세대), 중고등부 김현수(덜위치컬리지), 김민주(목동고) 단원의 선창으로 단원들이 다함께 ‘장기려박사님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받아 의료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22년 활동에 대한 진행 방법과 기초의료교육 및 팀별 실습활동으로 교육시간을 마무리했다. 

   
▲ 봉사단원들의 선서문 낭독

발대식과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앞으로 2차례의 보건교육을 추가로 이수한 후에 올 한해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며 진료보조, 활력징후 확인, 문진표 작성, 환자 안내 및 약품포장, CPR과 응급처치 교육,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교육, 다제약물관리 지도, 데이터를 위한 설문조사와 만족도조사, 근골격질환 예방체조 교육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11월까지 본격적인 농어촌의료봉사와 보건예방교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박사의 발자취를 흠모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1997년 7월에 창단된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다. 평생 가난한 환자들의 의사로 사신 장기려박사의 뒤를 이어 국내 노숙자,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5년간 무료진료를 해오고 있으며, 1999년부터 그 영역을 넓혀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미얀마 등 해외 오지 농촌마을의 의료사각지대를 찾아 다니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0년 청소년봉사단을 창단, 약 6,000명의 회원들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2018년 7월 경북 봉화군 법전면으로 떠났던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의 농어촌의료봉사횔동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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