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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변이 4종 감염자 247명↑ 누적 1천113명

기사승인 2021.05.18  16: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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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이 감염자와 역학적 연관된 사례 1천457명 모두 합치면 2천570명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여파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보다 지역사회 내 집단발병 사례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가 더 많아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47명 늘어 총 1천113명이다.

이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확정된 사례를 집계한 수치이다.

신규 변이 감염자 247명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가 1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변이 29명, 남아공발 변이 18명, 브라질발 변이 1명 등이었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207명, 외국인이 40명으로, 이들 가운데 52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고 나머지 195명은 지역에서 전파된 국내발생 사례이다.

해외 유입 52명 가운데 24명은 입국 시 검역 과정에서, 27명은 입국한 뒤 2주간 자가격리하며 진행한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격리 면제자로 입국했으나 이후 이뤄진 검사에서 확진됐다.

국내발생 195명 중 112명은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됐고, 83명은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개별 확진자였다.

   
▲ 변이 바이러스 추가 확인 현황[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현재까지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집단감염 사례는 총 83건으로 늘었다.

앞서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 감염 사실이 확인된 확진자들과의 접촉력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추정할 수 있는 '역학적 연관' 사례는 총 1천457명에 달했다.

변이 확정 사례와 역학적 연관 사례를 모두 합치면 총 2천570명이 주요 3종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방대본은 지난해 10월 이후 총 9천977건의 검체를 분석해 현재까지 1천113건의 주요 변이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가 904건, 남아공발 변이가 111건, 인도 변이 87건, 브라질발 변이가 11건이다.

주요 변이 이외에 '기타 변이'로 분류되는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총 581건에 이른다.

바이러스가 유래한 지역별로 나눠보면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552건), 미국 뉴욕 변이(14건), 영국·나이지리아 변이(9건), 필리핀 변이(6건) 등이다.

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의 집단감염 사례 증가 및 발생 지역 확대, 인도 교민 입국자 증가에 따른 인도 변이 사례 증가 등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헤모라이프 이두리 기자]

이두리 기자 doori@newsfin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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