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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PKFiT, 롱액팅 '애디노베이트'에도 적용 시작

기사승인 2020.12.18  15: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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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의료현장서 애드베이트 이어 반감기연장제제에도 승인 사용중

   
 

글로벌 다케다(Takeda)제약에 따르면, 애디노베이트(Adynovate)를 투여받는 혈우병A 환자들의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도와주는 웹 기반의 소프트웨어가 현재 미국에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myPKFiT라고 불리는 이 소프트웨어는 원래 애드베이트(Advate)를 사용하는 개인에 한해 사용할 수 있었다. 애디노베이트의 경우 체중이 29kg(63.9파운드) 이상인 12세 이상의 환자가 사용할 수 있다.

혈우병A는 응고 단백질 8인자의 기능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다. 애드베이트는 8인자 전장 단백질에 기반해 개발된 제품으로 애디노베이트는 신체에서 더 오래 지속되도록 고안된 에드베이트의 변형된 버전이다.

혈우병 치료시에, 임상의는 약물이 체내에서 어떻게 활성화되고 소모되는지를 나타내는 약동학(PK)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변화를 관찰하면 임상의는 각 환자에 대해 고유한 PK곡선을 계산할 수 있으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자가 더욱 효과적인 양의 약을 투여 받도록 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애디노베이트에 대한 PK곡선을 계산하려면 서로 다른 시점의 혈액 샘플 9개 내지 11개가 필요하지만, myPKFiT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두 개의 혈액 샘플만으로 PK곡선을 계산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애디노베이트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승인되었다.  myPKFiT는 샤이어(Shire, 현재 다케다제약이 인수)사가 개발했으며, 이 회사는 애드베이트와 애디노베이트를 모두 개발했다.

다케다 의료, 혈액학, 희귀질환 담당 부사장인 마이클 데네(Michael Denne)는 "애디노베이트를 위한 myPKFiT는 혈우병 관리를 돕기 위해 개인 맞춤형 접근 방식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외에도 myPKFiT에는 환자용 스마트폰 앱이 함께 제공되므로 사용자는 자신의 8인자를 추적하면서 출혈과 감염을 기록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자신의 몸상태를 파악하여 활동 수준과 범위를 조정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추정되는 8인자의 체내 수준을 통해 환자가 직접 자신의 활동 및 라이프스타일을 조정하여 환자의 필요에 맞게 치료를 개인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약동학(PK)에 초점을 맞춘 약물치료의 목표이다"라고 데네는 말했다.

"혈우병 관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환자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해 발전하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과 환자들은 치료방법을 그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튤레인 대학 출혈질환 센터 교수이자 책임자인 신디 레이싱어(Cindy Leissinger)는 전했다.

"FDA가 애디노베이트 활용을 위한 myPKFiT을 승인함으로서 환자들은 그들의 의료 전문가와 협력하여 그들의 필요에 맞는 치료 방법을 찾아낼 수 있고 환자들은 기존의 치료 방법 외에도 또 다른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레이싱어는 덧붙였다.

[헤모라이프 육연희 기자]

육연희 기자 Yeonhee@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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