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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커뮤니케이터가 전하는 진로' 새책 출간

기사승인 2020.09.06  00: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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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10대를 위한 진로 이야기 '내 미래의 직업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한 젊은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10대들에게 전하는 꿈과 진로, 직업에 대한 이야기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10대를 위한 진로 이야기 '내 미래의 직업은'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커뮤니케이터 지식인미나니(이민환)와 과학적으로 종이를 접어 종이비행기 국가대표가 된 이승훈, 그리고 과학교육, 신소재, 수학이론, 의약분야에서 연구중인 과학자들이 함께 10대, 20대들을 위한 진로를 안내해주는 책을 출판했다. 

꿈 많은 초등학생부터 입시를 앞둔 청소년, 취업을 앞둔 취준생들까지 누구나 진로를 고민한다. 진로는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는 과정을 뜻한다. 우리 10대 친구들 앞에는 미래로 향하는 수많은 길이 펼쳐져 있다. 그중 어떤 길을 선택하고 어떻게 나아갈지 그 방법을 찾아가는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바로 ‘진로 탐색 과정’이다. 진로 탐색은 무엇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한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등 나에 대해 알아가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안타깝게도 많은 청소년들이 ‘직업’을 찾는 것에서부터 진로 탐색을 시작하려는 경향이 있다. 꿈과 진로에 대해 물어보면 많은 학생이 ‘평범한 회사원이요’, ‘전 되고 싶은 것이 없어요’, ‘뭐가 되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등의 서글픈 답변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진로와 직업을 동일시하여 생각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이다. 어릴 때부터 주변 어른들의 기대, 내가 생각했던 직업군, 내 적성과 능력 사이에서 고민하고 그 차이를 느끼면서 진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커지고, 결국은 ‘생계의 수단’으로써의 직업만 고려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내 미래의 직업은?》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10대보다 조금 먼저 진로를 고민하고 조금 먼저 그 길을 나아가고 있는 여섯 명의 젊은 과학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진로 이야기다. 이 책을 읽는 10대들에게 더 구체적이고, 더 도움이 되는 진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수많은 논의와 고민을 거쳐 미래 직업에 대한 6가지 키워드(탐험, 콘텐츠, 놀이, 융합, 스토리, 의미)를 선정하혀 각각의 키워드에 따른 저자들의 경험과 생각, 저자들이 겪은 진로에 대한 고민과 꿈을 찾아 나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그리고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서 기준이 되었던 가치들을 10대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노력하였다. 젊은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미래를 고민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멘토링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부록에서는 미래에 청소년들이 맞이할 ‘미래 유망 직업 18선’을 수록하였다. 이 코너에서는 미래 직업을 선정한 이유와 함께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더 발전해 나아갈지, 이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등을 이야기하면서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 세계를 미리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내 미래 직업은?’의 공동저자 이민환(지식인미나니) 작가는 “결국 자기가 관심있고 재밌어 하는 것에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본인을 먹여 살리는 직업이 될 수 있다. 과거부터 잘 알려져 온 직업들은 앞으로도 한동안 존재하겠지만 미래의 직업군은 우리가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올 것이다” 라고 했다.

■ 저자 소개

유정숙 
과학교육학을 전공하고 과학교육콘텐츠 개발 및 교사전문성발달 등을 연구했다. 현재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과학교육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반의 과학관 교육문화에 관심이 많다. 

이민환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누구보다 과학을 재미있고 근사하게 가지고 노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유튜브 과학 채널 <지식인 미나니>를 운영하는 과학 크리에이터이다.

이승훈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의 선수이자 이색스포츠 마케터로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가는 창직가이다. 전국에서 종이비행기 대회를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종이비행기를 활용한 다양한 강연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현 
신소재공학과 약학을 전공했다. 제약회사에서 의약품의 부작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약사이자 과학을 말랑말랑하게 풀어 대중에게 전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다. 

이호 
수학을 좋아해서 대학원에서 매듭이론을 전공했고, 2016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생활 속의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과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지선 
한약사와 약학박사를 거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음양오행을 과학의 언어로 풀어보려는 꿈을 꾸며, 지금은 임상 진단에 적용되는 다양한 물질들을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표준화를 연구하고 있다.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유성연 기자 tjddus@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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