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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종교·의료시설 종사자, 소모임 미루고 방역 힘써 달라"

기사승인 2020.06.02  11: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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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모임 감염은 소규모 감염으로 그치지 않아…경각심 가져야"

   
▲ (연합뉴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가운데)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수도권의 각종 종교 소모임과 관련해 "종교시설, 의료기관, 요양원 등에서 종사하면서 많은 사람과 접촉하는 분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소모임 참석을 미루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현 상황을 언급하며 "소모임에서의 감염은 소규모 감염으로 그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목회자 모임, 대학생 성경모임 등 종교 소모임을 통해 여러 종교시설이 동시에 노출돼 더 큰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가 보호해야 할 어르신이 계신 병원으로, 아이들이 있는 학교로 코로나19가 삽시간에 퍼져나갈 수도 있다"며 "수도권에서는 감염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수련회나 성경공부 등 대면 모임을 자제하고, 불가피하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임 전후의 공동식사를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

   
▲ (연합뉴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가운데)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박 1차장은 아울러 3일 시작되는 초·중·고교생 178만명의 3차 등교수업과 관련, "학생 보호를 위한 공동체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학부모님은 자녀가 등교 전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을 보이면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3∼4일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교사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귀가 후에 PC방, 학원 등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가지 않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이날 등교수업 대비 조치와 함께 전날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QR코드 전자출입명부제 도입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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