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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과 불임의 원인되는 착상 장애 자궁 질환

기사승인 2019.07.31  14: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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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미 한의원 조선화 원장

가임기 여성에게 있어서 배란이나 수정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어떠한 요인들로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이 안 된다면 임신이 성립되지 않는다.

여성은 초경 후 매달 임신을 준비하는데 뇌의 시상하부의 자극으로 뇌하수체에서 난포 자극 호르몬(FSH)과 황체 형성 호르몬(LH)을 방출하면 난소 속 난포들이 성장하며 난포 호르몬(에스트로겐)을 분비한다.

분비된 에스트로겐의 작용으로 자궁 내막 조직이 증식하며 수정란 착상에 대비하고, 난포들 중 가장 성숙한 하나가 난자로 배란 된 후 나머지 난포들은 황체로 변하여 황체 호르몬(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증식된 자궁 내막 조직을 유지하고 부드럽게 만들며 기초 체온을 높이는 등 임신에 대비한다. 임신이 성립 되지 않을 경우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며 증식된 자궁 내막 조직이 탈락해 체외로 배출되는 ‘생리’를 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으로 ‘생리 주기’(25~38일)가 만들어 진다.

이러한 생리 주기의 과정에서 배란과 수정에는 문제가 없지만 수정란이 착상하는 자궁내막에 문제가 생기면 ‘착상 장애’로 난임과 불임의 원인이 된다.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자궁 기형’인 경우 착상하기 어려운 자궁 환경이 조성될 수 있으며, 어떠한 요인으로 황체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황체 호르몬 분비가 부족해 증식된 자궁내막 두께를 유지하기 어려워 착상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 내막 폴립 등 자궁 질환이 진행되어 병변이 수정란이 착상하는 자궁 내막 조직에 변형을 일으키거나 영향을 미칠 경우 착상이 어려울 수 있다.

유산이나 낙태 수술, 루프 등에 의해 자궁 내막 조직에 생긴 상처가 염증을 일으키거나 유착될 경우에도 착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개개인의 자궁난소건강 및 질환병력에 따라 검진을 통해 착상 장애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게 된다.

황체 기능 이상인 경우 여성 호르몬 분비 문제로 호르몬 치료를 하게 되며, 자궁 내막염이 있을 경우 항생제를 처방하게 된다.

자궁 내막 폴립의 경우 절제 수술을 하며, 자궁 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은 일정기간 진통제나 철분제, 호르몬 치료를 하다가 진행될 경우 시술이나 수술 치료를 하게 되지만 발병 원인을 개선하는 과정의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재발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 질환의 발병 원인을 개선하는데 치료의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이를 위해 여성 호르몬 분비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생활 개선요법과 함께 자궁 골반 내 혈액 순환 촉진 및 생식기 경락을 활성화 하는 등 처방을 통해 자궁 난소 기능을 강화시켜 건강한 생리의 조절과 배출, 자궁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 악화를 예방하며 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여성미 한의원 조선화 원장

조선화 원장 hemo@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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