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혈우환우 가족이 보내온 '온천천 주변길'
따뜻한 남쪽 지방으로부터 벚꽃 소식이 전해져 올라왔다.
▲ 온천천에 찾아온 봄 |
▲ '온천천'이란 이름은 천이 지나는 여러 동네 중 동래구 온천동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
▲ 날이 조금 흐려서 사진이 좀 그렇지만 덕분에 꽃 아래서 꽃비 맞고 왔습니다. |
▲ 매년 오는 봄이 더욱더 새롭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
부산에 사는 혈우환우 강승호 군의 가족이 부산 동래구 온천천 주변의 만개한 벚꽃 사진을 헤모필리아라이프로 보내온 것.
승호군의 어머니는 "부산에는 지난 주말부터 꽃샘추위를 뚫고 벚꽃이 피기 시작했고, 집 근처에 아는 사람만 아는 벚꽃길이 있어 나와봤다"면서 "온천천 벚꽃길은 여러 동네에 걸쳐 이어지는데, 주로 동래지하철역에서 안남초등학교 구간이 제일 예쁘다"고 소식을 전했다.
아래는 승호군 어머님께 부탁해 받은 '혈우가족들에게 전하는 봄인사'를 옮겨 적는다.
"모두의 마음 속에도 봄날 꽃 본 듯 미소지으시길 빕니다. 올 한해도 때가 되면 어디선가 피는 꽃처럼 제 역할에 충실하기를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지역별 벚꽃축제 일정] 03.23~04.07 이월드 별빛벚꽃축제 (대구 달서구) |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