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기대
▲ 경희대-김천시 협약 (김천시 제공) |
경희대가 경북 김천에 암 병원 등을 갖춘 의료·관광단지를 만들기 위해 민간자본 2천20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28일 경희대와 김천시는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하고 의료·관광단지 조성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이 지역에 암 진단 병원, 요양원, 호스피스 병동 등을 지어 김천시와 인근 지역의 노인층 진료 사업을 진행하고 의료사업과 함께 헬스, 음식문화, 교육, 관광단지 등 교육·관광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에 대학의 의료단지가 들어서면 시민들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국 경희대 총장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공헌할 수 있는 실천적 학문을 이행하기 위해 김천시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는 김천시·구미시 등과 의료·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해 오다 김천시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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