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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폐경과 폐경의 차이점

기사승인 2018.11.13  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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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20-30대 여성 중 생리불순이 점차 심해지고 6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무월경과 갱년기 증상 인 안면 홍조나 두통·현기증,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보인다면 조기폐경 가능성이 있다.

조기 폐경의 원인에 대해 염색체 이상 등 선천적 경우 20% 정도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며, 다양한 요인들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은 약 200만개의 원시 난포를 가지고 태어나 초경 전 까지 20~30만개로 감소하고, 초경 이후부터는 매달 배란을 준비하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갱년기를 지나 폐경 무렵이면 1000개 미만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도 줄어들며 폐경과 함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조기 폐경은 난소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폐경이 아닌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난포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해 배란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첫째,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평소 하복부와 수족냉증을 비롯해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부족 등 컨디션저하와 혈액순환장애로 자율 신경 조절이 불안정해지고 여성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뇌의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호르몬 불균형이 생겨 조기 폐경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즉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생리 불순이 심해지고 점차 악화되면 무월경으로 진행되어 6개월 이상 방치할 경우 조기 폐경으로 발전 할 수 있다.

둘째, 자궁난소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내막증, 난소 낭종 등으로 인해 호르몬제나 수술 치료 과정에서 난소 기능이 저하되거나 질환이 악화되어 난소 적출 수술을 하게 되면 조기 폐경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갑상선염이나 자가 면역 질환,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치료 후유증 등이 조기폐경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조기폐경은 평소 생리주기와 기간, 양 등에 관심을 갖고 체크해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생리 불순이 반복되거나 3개월 이상 무월경이 지속되는지, 관련 자궁 난소 질환과 생리에 이상 징후 등을 살펴 적절한 시기에 진료와 검진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조기 폐경과 자궁 난소 질환의 원인이 되는 호르몬 불균형 개선을 위해 평소 잘못된 생활 습관과 환경을 개선하는 적극적인 노력도 치료와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즉 하복부보온에 신경을 쓰고 컨디션 저하 요인인 스트레스와 피로는 적극 풀어주고, 충분한 수면 시간, 무리한 다이어트는 자제, 영양의 균형이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 등을 생활화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여성미 한의원 조선화 원장 

 

여성미 한의원 조선화 원장  hemo@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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