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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223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의료봉사활동

기사승인 2018.11.02  17: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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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2018 농어촌 의료봉사활동 보고

   
▲ 지난 10월 27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8년도 블루크로스 농어촌의료봉사단 수료식, 이날 행사에는 의료봉사단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10월 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18년도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블루크로스 농어촌의료봉사단의 수료식 및 활동보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백병원 장여구 외과 교수(의료봉사단 단장), 순천향대병원 정형외과 이재철 교수,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 등 의료진과 농어촌공사 김혜련, 안주현, 그리고 헤모필리아라이프 김승근 대표 등의 초청 인사 및 블루크로스 농어촌 의료봉사단원 20여 명 등 총 40여 명의 인원이 모여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의 의료봉사활동 보고 및 수료식을 가졌다.

   
▲ 블루크로스 농어촌의료봉사단은 2018년 한 해 동안 총 6회에 걸친 지역방문 의료활동을 하였다.

블루크로스 농어촌의료봉사단은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에서 전국의 소외되고 낙후된 시골마을의 어르신들에게 무상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올 2018년 한 해 동안 총 6번의 지역 방문 치료를 하였다. 이날 행사는 1년간 진행된 봉사단의 활동결과 내역을 보고하며 우수 단원에게 표창을 하고 새로운 단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 블루크로스 농어촌의료봉사단 활동보고식에 참석한 장여구 교수 외 초청 인사

특히 이날 행사에는 초청 인사로 참석한 김승근 헤모필리아 라이프 대표는 격려사에서 “대중문화와 연예인 소식에 열을 올리는 요즘 젊은이들과는 달리 가난하고 소외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보며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이어 “의료봉사와 같은 나눔 활동으로 사랑과 도움을 나눌 수 있는 일은 매우 의미가 깊은 큰 일”이라며 점점 봉사와 나눔의 손길이 적어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 한줄기 희망을 주고 있는 훌륭한 인물들이라며 블루크로스 농어촌 의료봉사단을 격려하였다.

   
▲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에게 격려사를 전달하는 헤모필리아 라이프 김승근 대표

블루크로스 농어촌 의료봉사단은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며, 인간은 누구나 의료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라고 말한 성산 장기려 박사의 나눔 정신을 이어 받아 의료진 12명과 중, 고, 대학생 42명, 그리고 사무국 및 청소년 팀장으로 구성된 진행 요원 10명 등 총 66명이 봉사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어른신들의 무료 진료뿐만 아니라 위생교육, 방문진료, 만족도 및 건강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김미애 총괄팀장은 2018년 총 6회의 봉사활동에서 66명의 봉사단원이 총 1,490여시간에 이르는 봉사 기여를 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봉사 활동을 통해 총 66명의 단원들이 돌아가며 매회 3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2018 한 해 동안 총 6회의 봉사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건강, 보건, 의료, 교육 등 다양한 활동과 친근한 농촌 이미지 구축 등에도 기여했다. 이들이 봉사에 활동한 시간은 총 1,490여시간에 이르며, 총 223명의 어르신이 의료 도움을 받았다. 또한 의료 서비스에는 정형외과, 내과 등 현 의과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계신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동행하였으며 어르신들이 전문적인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 농어촌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및 만족도 통계를 발표하고 있는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김수빈 간사

의료봉사단은 올 한 해 동안의 활동에서 지역과 세대간의 소통과 정보공유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도시와 시골의 의료 서비스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이와 아울러 앞으로는 손씻기, CPR, 긴급구조 연락 등의 교육 외에도 건강체조, 응급상황 대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는 것을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또한 현저하게 낮은 젊은 세대의 인구 비율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시와 농촌, 젊은이와 어르신이 어우러진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의 신설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하였다.

   
▲ 설문조사 통계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 유지를 위해 술, 담배를 멀리하고 있지만 바쁜 농사일과 관절 등의 통증으로 인해 건강 지키기가 어려운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번 활동보고에는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이 농어촌 어르신을 대상으로한 건강상태 설문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여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농어촌 어르신들은 몸에 해로운 술(74%가 금주)과 담배(85%가 금연)는 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고령의 나이로 인한 허리 및 다리 관절에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통증과 활동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관절약과 진통제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독감 예방 접종에는 많은 홍보로 인하여 70%가 넘는 어르신이 접종을 맞았지만 호흡계 질환 중 위험한 상태까지 갈 수 있는 폐렴의 예방 접종률은 28%에 그쳐 폐렴에 대한 예방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어르신들은 이러한 블루크로스의 의료봉사 활동이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교육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봉사단의 재방문도 크게 기대한다는 응답을 하였다.

   
▲ 허수원, 박용호 등 총 5명이 우수 활동 단원 표창상을 받았다.
   
▲ 의사가 되어 의료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자신의 장래희망을 소감에서 밝힌 남가인 봉사단원

이러한 보고 사항이 끝난 후에는 의료봉사에 참여한 단원 중 우수 활동 단원에게 표창을,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단원에게 봉사활동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수원, 지예린 등 5명의 단원에게 우수 표창장을, 김가현, 박시환 등 참석한 단원 14명 전원에게 봉사 활동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을 했던 단원들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남가인 단원은 “나중에 어른이 되면 의사가 되어 이러한 의료 봉사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나의 목표”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 이날 참석한 모든 단원은 의료봉사활동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 "미안하고 고맙다"라며 손을 잡아주시는 어르신의 말씀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한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김미애 팀장, 2019년에도 의료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미애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총괄팀장은 “의료봉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말”이라면서 농어촌 어르신들이 쉽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현실을 몸소 체험하고 이러한 의료봉사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였다. 2018년도 블루크로스 농어촌의료봉사단은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하였으며 2019년의 활동 계획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하여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 오늘 행사를 끝으로 2018년도 블루크로스 농어촌의료봉사단의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내년 2019년에도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의 봉사활등은 계속된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황정식 기자 nbkiller@hanafos.com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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