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회모임에서 다양한 교육의 장 마련한 충북지회
▲ 충북지회는 10월 14일 물리치료, 주사교육 및 지회 모임을 충북 청주 스마트짐에서 가졌다. |
한국 코헴회 충북지회(지회장 차민준)에서는 지난 14일 물리치료 및 주사교육과 함께 지회 모임을 충북 청주 스마트짐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지회모임에서는 약 18명의 충북지회 회원들이 참여하였으며 한국혈우재단에서 물리치료사 권세진 실장과 재단의원 주상춘 간호사가 교육 강연자로 참석하였다.
▲ 물리치료 교육을 강연한 권세진 한국혈우재단 물리치료실장 |
먼저 물리치료 교육에서 권세진 실장은 ‘짐볼을 이용한 운동’을 주제로 물리치료 교육을 실시하였다. 권 실장은 물리치료 교육을 통해 혈우병 환자가 짐볼을 가지고 어떤 운동을 할 수 있는지 자세한 설명 자료와 함께 실제 짐볼을 가지고 직접 혈우 환자가 운동을 해 볼 수 있도록 물리치료 운동 교육을 실시하였다. 짐볼을 이용한 운동은 코어 근육(인체의 중심이 되는 허리 주변의 근육들)을 강화시켜 자세의 교정과 바른 자세 만들기로 보행시 다리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는 혈우병 환자에게 좋은 운동으로 소개되었다.
▲ 권세진 실장은 직접 짐볼을 이용한 운동을 소개하면서 환우들도 한 번 씩 해볼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
특히 짐볼 운동은 그 위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중심을 잡기 위한 많은 근육들의 운동이 가능하며, 바른 자세로 걸을 수 있는 자세 교정이 가능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운동 중 하나다.
이날 권실장은 충북 지회원들이 직접 짐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으며 집에서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짐볼을 지회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 자가주사 교육을 하고 있는 주상춘 한국혈우재단 간호사 |
이후 진행된 주상춘 간호사의 주사교육에서는 아직 자가주사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 환우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주사 교육에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자가 주사를 올바르게 하는 방법을 강연했을 뿐만 아니라 인공 팔 모형을 대상으로 어린 환우들이 주사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내고 자발적으로 주사를 놓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 자가주사는 빠를수록 좋지만 어린 환우들에게 주사란 아직 무서운 일이다. |
마지막으로 충북지회는 점심식사를 겸한 지회 모임을 가졌으며 차민준 지회장과 신창재 대의원은 코헴 및 지회소식 전달과 함께 충북 환우들의 적극적인 지회모임 참여와 코헴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모임에서의 교육은 한국혈우재단의 지역 혈우병 환자의 건강 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 팔 모형을 통해 무서움을 떨치고 직접 주사를 놓아봄으로써 자가주사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황정식 기자 nbkiller@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