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욱 대표 “인기 유튜버, 수십억 매출 올린다”

▲ 1인 미디어 교육을 강연하고 있는 박천욱 대표

최근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의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차세대 혁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에 사회적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헤모필리아라이프 박천욱(前 인터넷 문화협회 사무국장) 대표는 8일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 주최로 ‘1인 미디어산업’의 기반조성을 위해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박 대표의 강연은 뉴미디어의 제작과 이해를 비롯해 유튜브·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방법 등 참여자의 수준별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지난 해 한국코헴회 청년 워크샵에서도 청년환우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 강연을 진행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박천욱 대표는 인터넷 문화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뉴미디어 관련 전문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강연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이와관련 박천욱 대표는 “우리 환우들도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1인 미디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환우들에게 체계적인 미디어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콘텐츠 제작기술 익히는 기초과정과 장비사용,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의 심화과정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인기 유튜버(유튜브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본인만의 동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하는 ‘창작자’) 톱텐(Top 10)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PomPomToys(키즈채널)는 약 31억 6000만원, 2위인 캐리와 장난감친구들(키즈채널)은 약 19억 3000만원, 3위 도티(게임채널)은 약 15억 9000만원의 광고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대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남나주에서 열리는 ‘2018 한국코헴회 여름캠프’에 참석해 첫날에 열리는 ‘토론배틀’의 사회자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