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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사회 추억사진관] #18 - 2007년 WFH임원방한

기사승인 2018.07.29  16: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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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했던 삼각관계...현재적 해법은?

추사(추억사진관 줄임말) 열여덟번째 이야기, 2007년 6월 세계혈우연맹(WFH)의 임원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의 사진과 이야기들이다.

2007년이면, 2006년 코헴회의 '혈우재단 바로세우기 운동'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한국에서의 대표 혈우병단체가 재단이냐, 코헴회냐를 놓고 한참 의견충돌이 있을 당시였으렸다. WFH측에서는 한국의 상황에 대해 직접 파악하고 글로벌 활동현황을 전하기 위해 6월 4일~6일 삼일간 한국을 방문해 코헴회 임원진과의 오찬 및 간담회를 갖고 WFH-코헴-재단 3자미팅을 진행했다.

생각해보면 좀 더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지만 당시에는 본 기자를 포함해 환자로서의 '자존'이 '자본'에 의해 침해당해 온 현실을 타파하는 것이 더 중요했기에 절실함을 갖고 호소하는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옛 사진을 보니 지금은 고인이 된 분들의 모습도 있고, 지금은 장성한 청년들의 젊은 혈기가 느껴져 감정이 교차한다.
 

<추억사진관 #18 - “2007년 WFH임원방한”>

   
▲ WFH임원진이 서울에 도착한 첫날, 미션임파서블 접선하듯 호텔로 찾아가서 만나다. 정면에 좌측부터 로버트륭(Robert Leung) 아시아담당자, 마크스키너(Mark Skinner) 총재, 조달호 청년회원
   
▲ 당시의 본 기자(코헴사무국 간사), 통역사, 김영로 국장
   
▲ 둘째날에도 서초동에서 만나 점심식사를 나누며 한국의 상황을 공유했다.
   
▲ 둘째날 오후 양재동 theK호텔에서 코헴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지는 WFH임원진. 오른쪽은 인도출신의 의사 Mammen Chandy.
   
▲ 참석한 코헴회 임원진들
   
▲ 마크스키너 총재가 어릴적 사진을 준비해 본인 소개를 하고 있다.
   
▲ 미국의 과거 혈우병환자 평균수명 변화를 그래프로 설명했다.
   
▲ 8,90년대 미국 혈우사회에 큰 이슈였던 HIV,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전략을 설명했다.
   
▲ 로버트륭 아시아담당자는 국민총소득에 따른 인구1인당 약품소비량 비교표를 통해 한국이 홍콩, 뉴질랜드와 비슷한 수준에 올라있음을 설명했다.
   
▲ 간담회 후 함께
   
▲ 식사가 빠지면 섭하지요
   
▲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사이로 한사람의 장년 포함
   
▲ 셋째날엔 WFH-코헴회-재단 3자미팅도
   
▲ 세 곳 모두 이제는 은퇴하신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 인천공항까지 배웅을 나간 코헴사무국. .. 손가락이..
   
▲ 게이트로 향하는 마크스키너와 로버트륭의 뒷모습에서 같은 '혈우인'이라는 동질감이 많이 느껴졌다. 스키너는 현재 미국혈우재단의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고, 륭은 작년 WFH를 퇴사해 아쉬움을 남겼다.

[헤모라이프 하석찬 기자]

 

하석찬 기자 newlove8@hanmail.net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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