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까지 한 주에 세 번 예방요법?"
바야흐로 완연한 봄이다. 황사와 미세먼지 탓에 빼앗겨버린 봄의 시간이 많지만, 여전히 고개를 45도 치켜들고 맞이하는 햇살과 라일락 향이 반갑다. 혈우병을 가지고 살아가는 환우들의 삶에 찾아오는 봄은 마음먹기에 따라 지금일 수도, 가까운 미래일 수도 있으나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점차 그 따뜻함과 향이 커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조목조목 설명보다, 그림을 보며 각자마다 혈우인의 상상해 보길 바란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 그림 = 아티스트 박수연]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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