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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혈우병 바로알리기'에 팔 걷어

기사승인 2018.04.18  17: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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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혈우인의날 기념행사 참석...'레드타이챌린지'란 이런 것!

성산 장기려박사 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 / 이하 '블루크로스')이 피가 잘 멎지 않는 희귀질환인 혈우병 환우들을 위한 지원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블루크로스는 17일 혈우병 환우단체 '한국코헴회'와 전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을)이 주최해 국회에서 열린 2018 세계혈우인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우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동참했다.

   
▲ '혈우병 바로알기' 리플렛과 따뜻한 커피를 나누어주고 있는 한국코헴회 임원진과 홍보대사 신인걸그룹 '키튼걸스'

2018 세계 혈우인의 날 슬로건은 "지식공유가 우리를 더 강하게 한다" (SHARING KNOWLEAGE MAKES US STRONGER)로, 혈우병과 출혈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사회적 인식을 많은 이들이 함께 나눌 때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이 이번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세계혈우연맹(WFH)이 발표한 슬로건이다.

   
▲ 17일 열린 간담회에서 혈우병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고 있는 전현희 의원(중앙)과 박병석 의원(좌측 끝)과 노웅래 의원(우측 끝)

이에 따라 주최측은 출혈질환 환우들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함과 동시에 '혈우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자료와 음료를 나누어주면서 이들이 직접 SNS에 올바른 정보와 질문을 올리게 하는 '레드타이챌린지' 캠페인을 펼쳤고, 블루크로스 봉사단이 이에 결합해 많은 시민들을 만나면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 국회의사당 뜰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혈우병에 대한 옳은 상식을 설명하고 있는 한국코헴회와 블루크로스
   
▲ 홍보물 앞에서 붉은 타이 조형물을 들고 포즈를 취한 시민들

또한 전국의 블루크로스청소년봉사단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각 학교 단위로 '레드타이챌린지' 실천활동을 펴고 영상을 제작해 각종 SNS를 통해 혈우병을 바르게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영상에는 봉사단 학생들이 혈우병에 대한 바른 생각을 담아 피켓을 들어보이기도 하고 꽁트와 패러디의 형식을 빌려 유쾌하게 환우들을 응원하는 등의 다양하고 재기발랄한 활동들이 담겨있다.

   
▲ 블루크로스청소년봉사단 학생들은 혈우병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환우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직접 피켓을 만들었다.
   
▲ 전철역에서 혈우병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지식을 전하고 있는 블루크로스 청소년 단원들

지금까지 귀인중 단대부고 대원여고 대일고 동덕여고 서일중 세명고 숙명여중 압구정고 역삼중 용남고 창원중앙여고 청심국제중 한솔고 혜인여고 휘경여고 학생들이 '레드타이챌린지'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영상들은 주요 장면을 간추려 17일 국회 간담회장에서도 상영되었다.

학생들의 솔선수범으로 시작된 '레드타이챌린지' 물결이 세계혈우인의날 기념식을 계기로 확연하게 활기를 띠고 있으며 후속 참여자들의 사진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SNS에 업로드되고 있다. 혈우병을 비롯한 혈액질환 사회가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과 같은 헌신적이고 통통 튀는 활동들과 만나 더욱 건강한 역할을 해 나가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 '레드타이챌린지' 특별페이지에 올라오고 있는 기념식 참석자들과 일반 시민들의 사진, 영상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우리나라 간외과학의 선구자이자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성산 장기려 박사를 흠모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1997년에 창단된 봉사단으로, 국내외 소외된 이들을 위한 국내 무료진료와 의료혜택 제공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또한 2010년 청소년의료봉사단을 창단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자발적인 나눔을 사회에 확산시키며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전반의 사랑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홈페이지 활동, 자선바자회, 청소년 봉사대회, 봉사 캠페인 및 교육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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