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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나노tip> 장애인 할인 혜택,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사승인 2017.12.28  22: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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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내 주변의 혜택부터! 지하철 할인 카드 받는 방법

 혈우병으로 인하여 장애 판정을 받은 환우, 그렇다면 장애인 판정을 받으면 어떤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사실 장애인 복지 혜택을 받고 싶어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동사무소에 가서 장애인 복지 혜택 안내서를 들여다보면 무려 74개나 되는 복지 혜택이 빼곡히 쓰여져 있어 보기만 해도 어지러운 것이 사실이다. 본인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경제적으로,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들이 있다.

 

   
▲ 무려 74개다! 하지만 읽다보면 대부분 본인과 상관없는 혜택에 중간도 못 읽고 덮기 마련이다.

 

 여기서는 장애인 등록이나 등급 선정에 관한 것들이 아니라 장애인으로써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간략히 정리하고자 한다.

 


1~6급 지원 내용

 - 지하철 요금 : 100% 할인
 - 철도 요금 : 1~3급 : 50% 할인 (동행 보호자 1인 포함)
                  4~6급 : 30% 감면 (KTX, 새마을호 : 법정공휴일 제외한 주중에만 적용)
 -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국내선 50% 할인 (1~3급은 동행 보호자 1인 포함)
 - 연안 여객선 운임 : 1~3급 50% (동행 보호자 1인 포함), 4~6급 20% 할인
 - 전화요금 50% 할인
 - 이동통신요금 할인 : 신규 가입비 면제, 기본요금 및 국내 통화료 35%
 -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차, 7, 10인 이하 승용차,
                12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
 - 고궁, 국, 공립 박물관 및 공원 무료 입장 (1~3급은 동행 보호자 1인 포함)
 - 국, 공립 공연장 : 50% 할인 (1~3급은 동행 보호자 1인 포함)
 - 장애인 자동차 표지 발급
 - 인터넷 요금 할인 : 기본 정보 이용료 30~40% 할인
 - 무주택 세대주 공동 주택 특별 분양 알선 (청약저축 관계 없음)
 - 보장구 건강보험급여(의료급여) 실시(적용 대상 품목의 기준액 범위 내에서 구입 비용)
   : 건강보험 대상자 80%, 의료급여 수급권자 85%
 - 공공체육시설 요금 50% 할인 (1~3급은 동행 보호자 1인 포함)

 

1~3급 지원 내용
 - 지방세(차량취득세, 등록세, 자동차세, 면허세) 면제(시각장애인 4급 포함)
   :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차, 7, 10인 이하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 이륜 자동차 중 1대
 - 승용 자동차에 대한 특별 소비세 면제
 - 전기 요금 정액 감액(월 8천원 한도)

 

   
▲ 모든 혜택의 시작인 복지카드, 카드 속의 사진은 신경쓰지 말자.

 

 보통 대부분의 경우 위에 해당하는 사항이라면 "장애인 혜택을 받으려고 하는데요, 할인이 가능한가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친절하게 장애인 복지 카드를 보여달라고 하고 몇 가지 추가 입력을 한 후 할인을 해주곤 한다. 하지만 대부분 잘 모르고 넘어가서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한데, 필자가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 같은 경우가 있다.

 

   
▲ 사실 신용카드 버전도 있다. 하지만 LPG 유류 지원이 끊긴 현재에는 신용카드를 만들었다고 크게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없다. 복지카드와 신용카드 2개 들고 다니기 불편하다면 모를까.

 

 지하철 이용을 하는데 있어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은 100%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보통의 경우 장애인 복지 카드, 혹은 노약자 우대 카드로 무인 카드 발급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매번 보증금을 넣고 다 쓴 경우 환급을 꼭 받아야 무료로 이용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게다가 이 기계가 고장나거나(자주 그런다.) 아니면 외국인들이 많은 역(이 기기는 외국 손님들도 많이 이용한다.)은 한참 기다리는 등의 불편함이 있다. 그럼 삑삑 소리를 내며 지하철 출입구를 통과하는 사람들은 어떤 카드를 이용하는 것일까?

 

   
▲ 서울특별시 장애인 교통카드! 발급 받는데 10분도 안걸렸다.

 바로 장애인 교통 카드라는 것이 있다. 이 카드는 지역 동사무소(주민센터)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장애인이라는 증명만 할 수 있다면(장애인 복지 카드가 있다면) 군말 없이 만들어 주는 카드이다. 신한 은행과 연계하여 발행하는 교통 카드이므로 신한은행에 개인 정보를 공개한다는 서류를 작성하고, 잠시만 기다리면 바로 만들어 주는 카드이다. 심지어 T 머니 충전을 하면 할인이 안되는 버스도 이용 할 수가 있다. 지하철과 함께 버스를 환승하는 사람에겐 이 카드만 있으면 편리하게 대중 교통을 이용 할 수 있다(카드에 써 있다시피 서울, 수도권 대중 교통에 한해서다.).

 

   
▲ 뒷면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자. 내가 다른 사람 이름 쓸까봐 친절히 이름까지 써준다.

 하지만 주의 할 것! 당연히 장애인 본인만 사용해야 한다. 지하철 무료 카드라 해서 이 카드를 아무에게나 빌려준다거나 분실하고 신고를 하지 않는다거나 하면 부정 사용자에게 30배의 부정 승차 요금의 벌금이 부과되며 빌려주거나 분실 후 신고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해당 카드의 발급 정지 및 할인 혜택을 제한하는 경우가 발생하니 꼭 본인만 이용하도록 한다.

 

   
▲ 이 카드가 없다면 복지카드를 이용하여 1회용 할인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하지만 500원의 보증금을 넣어야 하고 모두 사용 후에는 오른쪽의 환급기로 되돌려 받아야 한다.

 헌데 수 많은 지하철 이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 카드를 쓰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고? 발급해서 사용해보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 이 카드로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면 삑삑하고 비프음이 2번 난다. 이것은 노약자 우대 카드와 마찬가지이며 만약 비프음 2번 소리에 개찰구에서 대기하고 있는 역무원이 신분증 제출 요구시에 적절한 신분증 제출(장애인 복지 카드, 혹은 노약자 우대 카드)하지 못하면 부정 승차로 간주하여 벌금이 부과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장애인 복지 혜택을 통하여 금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무려 74가지나 되는 장애인 복지 혜택을 꼼꼼히 살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는 것도 좋지만 자그만한 할인 혜택이라도 조금씩 적용해 나가는 것이 근검절약의 시작이 아닐까?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황정식 기자 nbkiller@hanafos.com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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