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복지위 대표단, '1342 용기한걸음센터' 방문
▲ 지난 3월 26일 개소한 서울 영등포구 용기한걸음 1342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에서 직원들이 전화 상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크리스티안 칼손 보건복지위원장을 대표한 한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표단이 서울 영등포구에서 식약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운영하는 '1342 용기한걸음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마약류 예방과 사회재활 정책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스웨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표단의 요청에 따라 향후 마약류 문제에 대한 양국간 협력의 기초를 쌓고, 한국과 스웨덴의 마약류오남용 관리와 예방·재활 체계를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규한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은 이번 면담에서 식약처가 수행하는 하수역학 기반 마약류 실태조사 등 조사 현황, 마약류 예방 및 사회재활 업무체계,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 투약 및 관리 등을 소개했다
스웨덴 대표단은 마약류로 고민하는 국민 누구나 24시간 전화 등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1342 용기한걸음센터를 둘러봤으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활동에 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스웨덴 대표단의 이번 방문이 향후 마약류 문제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의 기초를 쌓고, 한국과 스웨덴의 마약류 오남용 관리와 예방·재활 체계를 상호 공유하기 위한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헤모라이프 박남오 기자]
박남오 기자 park@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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