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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 적용 결과, 인종과 민족에 따라 다르지 않아

기사승인 2024.04.20  12: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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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I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바로잡아야

혈우병 A 환자의 응고인자에 대한 중화항체, 또는 억제제를 제거하기 위해 고안된 치료법인 면역 관용 유도(Immune Tolerance Induction, ITI)가 다양한 인종 및 민족 그룹에 걸쳐 모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중증 혈우병 A 환자의 인종과 민족, 면역 관용 유도의 성공”이라는 제목으로 애틀랜타 에모리 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연구원 2명의 이름으로 혈우병 저널(Journal of Haemophilia)에 게재되었다.

   
 

ITI는 일반적으로 환자의 면역체계가 혈우병 치료제를 거부하지 않도록 가르치기 위해 점진적으로 응고 단백질 용량을 증가하여 치료하게 한다. 이를 통해 면역 체계는 응고 단백질을 견디는 법을 배우고 이에 대한 중화 항체 생성을 중단하게 된다.

혈우병 A를 앓고 있는 흑인 또는 히스패닉계 사람들은 FVIII에 대한 항체가 발현할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연구자들은 ITI를 진행하고 있는 환자 평균 연령 6세(최소 3세 이상)의 항체를 가진 500명 이상의 혈우병 A 환자의 등록 데이터를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인종이나 민족이 치료 성공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하였다.

환자의 절반 이상(56.9%)은 비히스패닉 백인, 19.1%는 비히스패닉 흑인, 18.1%는 히스패닉, 4.5%는 아시아인이었다. 나머지 환자의 경우 인종 및 민족에 대한 정보가 누락되었거나 기타로 등록되었다. ITI를 시작하기 전의 대부분의 환자는 항체 수준이 낮았으며 이는 치료가 성공할 것이라는 좋은 지표로 사용된다. 절반 이상(59.8%)이 ITI에 성공했으며, 이는 다시 표준 용량으로 대체 요법을 받은 것으로 정의된다.

20.8%의 환자들은 ITI가 부분적으로 성공했다. 즉, 대체 요법으로 복귀했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으려면 더 높은 용량을 필요로 했다. 나머지 19.5%는 ITI에 실패했다. 이는 출혈 에피소드를 통제하기 위해 우회 약물이 필요했음을 의미했다. 성공적인 ITI 환자 비율은 연령, 치료 예후 등을 고려하더라도 인종별로 비교하자면 백인(63.7%), 흑인(56.3%), 히스패닉(59.1%)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ITI에 성공적인 환자의 비율은 비슷한 예후를 보이는 인종 및 민족 집단 전체에서 일반적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라며 예후 수준이 비슷하면 ITI의 성공율도 비슷해진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ITI 성공 가능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의사의 권고에 영향을 미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ITI 논의를 안내하고 소수 인종 및 민족 집단의 성공률이 낮다는 믿음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황정식 기자 nbkiller@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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