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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 A 치료제 지비,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기사승인 2024.01.29  13: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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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기간동안 관절출혈이 없는 환자의 수가 증가

최근 발표된 리얼월드 연구에 따르면 다국적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비(Jivi, damoctocog alfa pegol)가 약 3년간 치료 투여를 한 결과에서 혈우병 A 환자의 연간 출혈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구기간동안 관절출혈이 아예 없는 환자의 수가 증가했으며 치료 관련 부작용이나 그로 인한 치료 중단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비는 이전 8인자(FVIII) 대체 요법 제품에 비해 연간 주입 횟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혈우병 A 환자에서 damoctocog alfa pegol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다국적 실제 전향적 코호트 HEM-POWR 연구의 중간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유럽 혈액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Haematology)에 게재되었다.

혈우병 A는 혈액응고 단백질 FVIII의 부족, 또는 기능 장애로 나타나는 출혈질환이다. 출혈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누락된 FVIII의 수준을 회복시키는 FVIII 대체 요법을 평생동안 정기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혈우병 A의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이러한 치료법 중 하나인 지비는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폴리에틸렌 글리콜(PEG)이라는 무해한 분자를 실험실에서 만든 FVIII 버전에 장착하여 제공하게 된다. PEG를 사용하면 해당 치료법이 혈류에 더 오래 머물기 때문에 투여 빈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바이엘이 개발하고 판매하는 정맥 투여 주사인 지비는 2018년 미국에서 이전에 혈우병 치료 경험이 있는 12세 이상의 혈우병 A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된 바 있다.

   
 

HEM-POWR(NCT03932201)은 바이엘이 후원하는 다국적 4단계 연구로, 3년에 걸쳐 지비의 실제 영향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시판 후 감시연구'라고도 불리는 4상 연구는 치료법이 승인된 후 실제 환경에서 장기적인 위험과 이점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미국, 유럽, 일본의 연구자들이 HEM-POWR에서 최대 33개월 동안 수집한 데이터의 중간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는 경증에서 중증에 이르는 혈우병 A가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리적으로 대규모의 다양한 그룹이 등록되었다. 연구 결과에는 연간 출혈율(ABR), 총 출혈 횟수, 출혈이 발생한 관절의 수 그리고 부작용에 대한 평가가 포함되었다.

총 161명의 환자가 이번 연구 분석에 포함되었으며 이중 141명(87.6%)은 중증 혈우병 A 진단을 받았고, 15명(9.3%)은 중등증 혈우병 A였으며, 3명(1.9%)은 경증 혈우병 A 환자였다. 환자의 대부분(82.6%)은 HEM-POWR 연구 1년 전부터 지비를 투여 받았다. 연구 시작시에 조사한 바로는 정기적인 예방 치료가 주요 치료법(98.1%)였으며, 3~4일마다(주2회) 투여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었고 5일마다 투여가 그 다음을 이었다.

대부분의 환자는 연구기간동안 치료요법을 유지하였다. 이전 FVIII 제품의 예방요법을 실시하였던 49명의 하위 그룹의 연간 주입 횟수 중앙값은 이전 FVIII 제품 156.5회에서 지비로 변경한 이후 94.7회로 감소하였다. 지비의 연평균 전체 ABR은 3.3이었고 연구 기간동안 2.4로 떨어졌다. 자연출혈, 관절출혈, 그 외 다른 유형의 출혈에서도 유사한 출혈의 감소가 나타났다.

안전성 분석에는 연구기간동안 최소 1회 이상 지비를 투여 받은 268명의 환자가 포함되어 있다. 이중 31명(11.5%)은 추적 관찰 실패, 동의 철회 또는 다른 치료법으로 전환하는 등으로 치료를 중단하였다.

치료를 계속 진행한 환자들 중 총 58명(21.6%)이 이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보고했으나 치료를 중단하거나 지비와 관련된 부작용은 없었다. 사망, 혈액응고사건, FVIII 항체 형성 또는 치료에 대한 중화 항체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중간 분석은 중증 및 중등증 혈우병 A를 앓고 있는 환자에 대한 대규모 다국적 관찰 연구로써, 지비가 안심할 수 있는 내약성 프로필을 갖춘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는 최초의 실제 증거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이어 이번 연구 결과가 환자 및 기타 이해 관계자들에게 실제 예방 투여 요법과 중증 및 중등증 혈우병 A 환자에게 지비의 FVIII 활용에 대해 알리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비는 국내 혈우사회 진출에도 시동을 걸고 있어 어떠한 역할을 해 나가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황정식 기자 nbkiller@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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