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사진=연합뉴스] |
보건복지부는 내년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4개소를 추가 지정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 간 의료 이용 불균형 해소를 위해 17개 시·도 중 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없는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남, 전남, 경북 등 8개 시·도에 소재한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의료기관 지정은 발달장애 진료와 행동 문제 치료와 관련된 전문가, 사회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에서 현지 조사와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중 지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알림→공지사항→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복지부 장애인 건강과에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연 복지부 장애인건강과장은 “발달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다양한 치료·재활서비스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헤모라이프 박남오 기자]
박남오 기자 park@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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