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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헴 서경지회 임원선거 파행

기사승인 2023.11.26  19: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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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기 회원, '후보가 부정 선거관리' 이유로 재선거 선언

   
▲ 임원선거 안건을 다루려던 코헴 서울경기지회 11월 정기모임이 파행을 겪으며 수 년 내 최악의 지회모임으로 남게 되었다.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 임원선거가 파행을 맞았다.

서경지회는 11월 25일 12시 30분 코헴사무국에서 지회모임을 열어 지회 임원선거 안건을 다루었으나 진행하지 못하고 해산했다.

선거 진행을 앞두고 서경지회 최미경 총무가 사회를 맡아 투표 진행방식에 대한 안내를 하던 중, '사회자의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는 문제제기가 있어 최미경 총무가 아닌 사회자를 정해 선거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어 현장에서 '선거 관리자'로 호선된 김영기 회원은 대의원 후보로 나선 김영로 회원이 이번 선거의 선거 관리자로서 공지글을 올리고 단체문자를 발송 한 것이 부당하다는 이유를 들어 이번 선거를 무효화하고 12월에 재선거를 치를 것을 제안했다.

이에 김영로 후보는 '지회장이 10월에 갑자기 사임하여 어쩔 수 없이 남은 임원들의 논의 끝에 본인이 관리 책임을 맡게 되었고 선거 일정에 대해 고지했을 뿐 선거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반론하며 선거를 예정대로 치를 것을 주장했다.

김영기 회원은 이에 '후보 명의로 공지를 올린 것 만으로도 각인 효과가 있어 중립성이 손상되었으며 이는 코헴 정관에 위배된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몇몇 회원들은 김영기 회원의 제안에 찬성하였으며, 다른 몇몇 회원들은 '다른 지회에서도 불가피하게 선거 관리를 맡은 임원이 다시 후보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왔고, 이미 진행된 68명의 온라인 투표와 현장에 나온 회원 30명의 노력이 허사가 되지 않도록 일단 선거를 진행한 후, 법적 판단을 받아 문제가 있다면 그때 가서 이의를 제기해도 늦지 않는다'는 취지로 선거 진행을 주장했다.

이에 김영기 회원은 '문제를 안고 가기보다 깔끔하게 이번 투표를 무효화하고 다시 선거를 진행하자'면서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질 테니 선거 관리자의 권한으로 12월 재선거를 선언한다' 밝혔다. 선거 진행과 재선거라는 두가지 안을 놓고 현장에서 표결을 할 것을 요구하는 회원들도 있었으나 김영기 회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논의 과정에서 김윤서 회원의 지회장 후보 등록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문제에 대한 몇몇 회원의 지적도 있었으나 김영기 회원은 '그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고 쟁점은 김영로 후보의 선거관리 겸직 하나다'라고 밝혔고, 선거 관리를 맡은 회원이 후보로 나왔던 다른 4개 지회에 대해서도 반드시 문제제기해 무효화 시키겠다고 뜻을 전했다.

   
▲ 현장에서 '선거 관리자'로 호선된 김영기 회원이 12월 재선거를 제안하고 있다.

11월 25일 지회모임에 참석했던 다수의 회원들은 고성과 막말, 독단과 비민주로 얼룩진 지회의 파행에 대해 얼굴을 붉히며 돌아갔다. 한 회원은 "부족한 선거과정에 대해 개인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바로잡을 수 있으니 차라리 재선거 결정이 잘되었다"는 반응을 전했고, 또 한 회원은 "한 단체가 타락하는 마지막 단계를 본 것 같고 오늘 일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지만 그냥 희망적인 한 점이 되야겠다는 생각만 한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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