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섭 객원기자의 Hemophilia in CANADA #4
한국도 더위에 엄청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죠? 캐나다도 지금은 여름이라 햇살이 엄청나게 쨍쨍해서 타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이랍니다..ㅠ 하지만 한국과는 다르게 ‘습도’가 낮아서 그늘은 시원~하고 햇볕아래는 쪄죽을 것 같은 이상한(?) 날씨를 가진 나라랍니다.
여름여름여름~ 여름하면은 더위... 더위하면은 물놀이!!! 그래서 이번에는 물놀이를 갔습니다!
어디로 ~? 바로 Cultus Lake!
▲ 이곳이 바로 컬터스 레이크 랍니다~(물이 너무 깨끗해욧!) |
도착하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점심때가 지나서...) 바로 고기 굽굽!!
▲ 크~ 역시 물놀이엔 삼겹살이죠. (사실 목살이지만...ㅋㅋ) |
▲ 한쌈 크게 먹고 있는 나의 친구. 맛나보이지 않나요~? |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물놀이 시작 ~
컬터스 레이크는 완전 놀기 위한 휴양지 중 하나로 호수가 엄청 큰데 놀기 좋게 수영장처럼 목조 데크를 설치해서 만들어 놓았답니다. 그래서 저 안에서 튜브타고 물놀이를 해도 되고 밖에서 호수 쪽으로 나가서 보트나 카약 같은 걸 타고 놀아도 된답니다. 하지만 수심이 생각보다 엄청 깊으니 조심조심!
진짜 캐나다에서 제일 좋은 건 역시 경치인거 같아요ㅠ 화창한 날씨에 맑은 호수와 함께 보이는 푸릇푸릇한 거대한 산...진짜 경치가 완전 이쁩니다. ㅠㅠ 이날 완전 열심히 놀고 먹고 마시구 완전 재미나게 놀았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레이크 도착을 조금 늦게 2시쯤 해서 밥먹구 물놀이를 하다보니 시간이 훅 지나가 6시가 넘어버려서 패들보트를 못 탄게 너무 아쉬웠답니다..
▲ 물놀이 하면서 한컷! |
그래서 다음에 물놀이 가면 꼭 패들 보트나 카약을 먼저 탈 예정! 캐나다에 물이 있는 곳으로 가면, 꼭 보이는게 윈드서핑하는 사람, 보트나 요트 타는 사람, 패들보트 타는 사람이 많은데 너무 부러워요...ㅠㅠ 재미있어보이고... 렌탈요금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엄청 재미있을 것 같아서, 다음번엔 꼭 타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친구와의 우정은 한국에서도 여기서도 반함없이! |
주중엔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이렇게 캐나다에서의 추억을 하루하루 쌓고 있는데, 한국에 계신 우리 혈우가족들도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계신지요. 이번 여름도 만만치 않은 무더위가 찾아온다고 하는데 다들 바쁘시겠지만 쉬는 날에는 친구, 가족들과 함께 여행 가셔서 물놀이도 하시구, 맛있는 고기도 구워 드시면서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라요!
그럼 다음번 글로벌톡톡에서 다시 만나요~ see you!!!
▲ 밴쿠버 동남쪽 미국과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컬터스레이크,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
[헤모라이프 신정섭 객원기자]
신정섭 객원기자 hemo@hemophil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