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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나노tip> 어수선한 자가주사는 그만!

기사승인 2017.06.23  1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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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 전후 깔끔한 쓰레기 분리수거

자가주사를 하다보면 약품 키트를 까면 깔 수록 쓰레기도 쌓이고 부자재들도 흩어져서 주위가 어수선해지기 일쑤다. 

하루 중 가장 경건(!)해야 할 주사맞는 시간이 이렇게 어수선하고 지저분해서야 쓰나. 그러다보면 정신줄 놓고 바늘 찌르기에서 삑사리를 낼 수도 있고, 다 맞은 후에 지혈하랴 분리수거 하랴 뒤끝이 안좋다. 무엇보다 자가주사 세계에서 가장 충격적인 실수는 아래와 같은 장면이 아닐까 싶다!!

   
▲ 다 맞았다고 생각하고 바늘을 뺐는데.. 찰랑찰랑 남아있는 저 주사기 하나는 뭐지?

한번씩은 다 겪어봤지 않나? 흑흑.. 남은 한 개 마셔버릴 수도 없고, 눈물을 머금고 다시 찔러야지 뭐.

오늘은 키트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처음부터 정리해가면서 깔씀하게 자가주사 하는 법을 영상에 담아 봤다. 쓰레기통 옆에다 놓고 다 때려넣는 방식은 NoNo~ 최소한 분리수거에 일조하면서 살기 좋은 지구를 가꿔보자.



핵심은 그거다. 나오는 쓰레기마다 재질에 따라 플라스틱, 종이, 폐기물을 분리해서 플라스틱박스와 종이박스 등에 나눠 담아서 뒤처리를 최대한 빠르고 쉽게 하는 것. 영상에 나오는 '진타' 주사제의 경우 종이박스 안에 플라스틱박스가 들어있어 요런 분리방법이 가능하고, 다른 제품의 경우 종이박스 두개(약품 & 부자재)로 이루어진 경우가 있으니 약품 종류에 맞게 활용 가능하겠다. (종이박스를 버릴 때는 박스정리의 기술 '꺾기'편을 참조)

또한 위 영상의 경우 바이알(주사제 & 주사용수 병)이 따로 없는 올인원 키트여서 유리재질의 쓰레기가 나오지 않으나 다른 약품의 경우 바이알은 꼭 유리병으로 분류해서 배출하도록 하자.

   
▲ 폐기물은 쓰레기 통에 털어버린 후 플라스틱은 뚜껑 덮어서, 종이는 꺾어서 분리배출

자가주사율을 떨어뜨리는 여러 요인 중에는 아직도 '귀찮아서'가 포함되고 있다고 한다. 나노tip'에서 선보이는 '계륵'같은(필수적이진 않으면서도 모르면 아쉬운) 노하우들로, 자 이제 자가주사의 소소한 재미와 꾸준함을 보태보도록 하자. 

[헤모라이프 객원기자단]

헤모라이프 객원기자단 hemo@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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