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 마약 사범 재활·사회복귀 프로그램 확대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연합뉴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중독자의 사회재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예방재활팀을 신설하고 중독분야 상담사 등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식약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공포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는 10∼30대 젊은 층에서 지속해 마약 사범이 증가함에 따라 단속·처벌과 함께 사회 재활 지원을 강화하고자 전문 조직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약예방재활팀은 범부처 마약류 중독 예방·사회재활의 구심점으로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마약류 예방 홍보·교육과 중독자 사회재활 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독분야 상담사 등 재활전문가와 통계·빅데이터 전문 인력 등을 보강해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과 마약류 오남용 예방관리 등 업무에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식약처는 "마약 예방부터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와 사회 재활까지 전주기에 대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개정된 시행규칙에는 디지털수입안전기획팀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디지털수입안전기획팀은 수입신고 서류 검사를 디지털 방식으로 자동화한 '수입식품 전자심사24(SAFE-i24)'를 운영한다.
[헤모라이프 박남오 기자]
박남오 기자 park@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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