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혈우병 치료 대열에 합류

▲ 최근 혈우병 진료를 시작해 환자들이 하나둘 찾고 있는 이대서울병원의 전경

서울 서부권에 혈우병 진료를 볼 수 있는 종합병원이 새로 자리잡았다.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의 소아청소년과에서 혈우병 진료를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한 것.

이대서울병원은 이대목동병원에 이어 2019년 개원한 1,014병상 규모의 최신 종합병원으로, 38개의 진료과와 20개 전문센터를 갖춰 환자들의 폭넓은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혈우병 환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의료기관으로는 한국혈우재단의원이 있으나, 재단의원에서 처방하고 있지 않은 엘록테이트, 앱스틸라(이상 8인자), 알프로릭스(9인자) 등 반감기연장제제를 처방받기 위해 최근 일부 환자들이 이대서울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서울시내 혈우병 치료제를 상시 비치하고 있으면서 응급상황에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은 강동경희대병원, 경희의료원, 고대안암병원, 신촌세브란스, 이대서울병원으로 늘었으며, 의원급으로는 김효철이상훈내과, 연세재활의학과의원, 한국혈우재단의원이 있게 되었다.

이대서울병원은 5호선 발산역과 연결되어 있다.

▲ 이대서울병원 위치(클릭하면 네이버 지도로 연결)

▲ 이대서울병원은 5호선 발산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 지하주차장 이용시 A관 엘리베이터 주변 주차칸을 이용하면 소아청소년과 방문이 빠르다.

▲ 1층에서 바라보면 지하1층부터 2층까지 쇼핑몰 형태로 뚫려있어 답답함이 적다.

▲ 병원 지하1층에 위치한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실

▲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앞

▲ 병원 지하1층에는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원무과와 식당 등이 모여있어 편의성이 높다.

▲ 지하1층에는 푸드코트와 편의점, 카페와 의류 매장 등이 모여있어 흡사 신촌세브란스와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헤모라이프 하석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