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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자가주사 최고의 팁을 공개합니다

기사승인 2023.05.04  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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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니스트 제니퍼 린이 말하는 본인만의 여러가지 자가주사 팁

자가주사는 항상 어렵고 긴장되기 마련이다. 미국의 칼럼니스트 제니퍼 린(Jennifer Lynne)은 5년째 자가주사를 하고 있지만 지금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혈관을 찾기 힘들어 자가주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하는 그녀의 팁을 참고해 보도록 하자.

 

   
 

몇 년 전, 가정보건 간호사가 우리집에 와서 폰빌레브란트병(vWD)과 B형 혈우병에 대한 약을 내게 주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출혈질환 치료 방식은 정맥주사, 즉 정맥 혈관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입니다. 이때의 투여는 내가 수술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고, 나의 몸이 치유될 수 있도록 응고인자 단백질 수치를 정상범위로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투여였습니다.

저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었으며 주사 투여를 하러 온 간호사는 내가 맞을 치료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나는 그녀가 약을 잘못 섞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떻게 약을 녹여야 하는지를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제조사 권장대로 손으로 유리병을 굴리는 대신 유리병을 흔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리기도 했었습니다.

간호사는 다가오는 주말에 일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저는 주말 동안에 출혈이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나의 치료제는 내가 생각하는 방식과 다르게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수술 후 회복하는 동안 치료제 투여를 멈추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저는 현재 5년째 자가주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이 내 약을 잘못 제조하여 준비하는 것보다 차라리 바늘로 열 번 찌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맞아야 할 치료제는 매우 비싸기 때문에 항상 성공적으로 투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나에게 엄청난 압박을 주곤 합니다. 일단 약을 섞으면 무조건 정맥 혈관에 투여해야 하며, 자가주사를 실패하면 큰 대가를 치르는 실수가 되기 때문에 압박감이 늘어나게 됩니다.

   
 

- 나의 주가주사 팁

저의 정맥 혈관은 매우 가늘고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정맥 혈관을 찾는 몇 가지 팁을 가지고 있으며 다음은 그에 대한 작은 팁입니다.

1. 샤워를 합니다. 샤워는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혈류를 증가시켜 정맥 혈관을 찾기 더 쉽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온수는 내 근육을 이완시켜 자가주사 하는 동안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등의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아울러 따뜻한 물은 피부를 부드럽게 하여 바늘이 더 쉽게 들어갈 수 있게도 해줍니다.

2. 수분을 유지하면 정맥 혈관을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자가주사가 편리하게 됩니다.

3. 항상 손에 자가주사를 넣으려고만 하지 말고 발에도 혈관을 찾아보도록 합니다. 발에 주사를 놓는 것은 조금 더 아프지만 정맥 혈관을 더 찾기 쉽고 두 손으로 자유롭게 자가주사를 할 수 있어 편리한 점도 있습니다.

4. 틱톡, 또는 유튜브의 자가주사 영상을 보면서 정맥 주사를 놓습니다. 나의 몸에 넣는 일이지만 정맥 혈관 주사는 항상 어렵고 낯설며, 이러한 영상들은 다른 사람이 하고 있다는 생각을 만들어주어 편하게 맞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항상 자가주사를 하기 전에 명상이나 심호흡으로 손을 안정시키고 이완시킵니다.

6. 운이 좋다면 자가주사 맞지 않으며 몇 달을 버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주사를 너무 쉬어버리면 투여하는 감각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때때로 식염수 등으로 연습하여 기술을 유지시킵니다.

여러분들의 자가주사 팁은 무엇입니까?

[헤모라이프 황정식 기자]

황정식 기자 nbkiller@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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