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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방역지표 안정적...코로나 지정병상 5천800→3천900개 단계조정"

기사승인 2023.01.27  10: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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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발 입국자 방역 조치도 논의…"해외유입 재확산 가능성 배제 못해"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비롯한 방역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안정됐다고 보고 병상을 단계적으로 축소 조정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감염재생산지수는 3주째 하락해 0.77까지 떨어졌고, 중증병상 가동률도 20.8%로 가용여력이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3만1천 명대로, 지난주보다는 약 16% 증가했다.

조 장관은 이에 대해 "설 연휴 직후 소폭 반등한 양상이지만 방역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현재 5천800여 개인 지정병상을 3천900여 개로 조정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3천900여 개의 병상은 하루 확진자 14만 명 발생에 대응 가능한 규모다.

조 장관은 "중증 및 준중증 환자 치료 역량이 우수한 병원의 지정 병상을 유지해 중환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행한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도 논의한다. 정부는 중국내 코로나19 폭증세의 국내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 단기비자 발급 제한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조 장관은 "국내 여건은 나아지고 있지만 해외 유입 등을 통한 재확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 있거나 고위험군인 경우 실내에서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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