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중증 481명·사망 36명...어제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양성률 6.8%
▲ 지난 2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
27일에도 전국에서 3만1천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1천711명 늘어 누적 3천10만7천36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5천96명)보다 3천385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20일(2만7천408명)보다 4천303명 많다. 연휴가 끝난 뒤 진단 검사 건수가 증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주일 전인 지난 13일(3만9천707명)과 비교하면 7천996명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천654명→1만6천624명→9천227명→1만2천262명→1만9천538명→3만5천96명→3만1천711명으로, 일평균 2만1천73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34명)보다 15명 적은 49명으로, 이 가운데 20명(40.8%)이 중국발 입국자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7천836명, 서울 5천81명, 부산 2천234명, 경남 2천189명, 경북 1천865명, 인천 1천735명, 대구 1천599명, 충남 1천344명, 전북 1천244명, 전남 1천141명, 광주 1천82명, 충북 1천50명, 대전 892명, 울산 834명, 강원 821명, 제주 512명, 세종 245명, 검역 7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일(489명)보다 8명 적은 481명으로, 열흘째 400명대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7.0%다.
전날 사망자는 36명으로 직전일보다 10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33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지난 26일 하루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 중국발 입국자는 1천533명으로, 이 가운데 단기체류 외국인 307명이 공항에서 검사를 받아 21명이 확진됐다. 양성률은 6.8%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전수 검사가 시작된 지난 2일 이후 단기체류 외국인의 누적 양성률은 10.4%(6천977명 중 728명 확진)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