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국 전 음성확인서 의무화 도입 후 하락...누적 양성률 10.6%
▲ 2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
중국발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이 13일째 한 자릿수를 이어갔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사람 1천467명 가운데 공항 검사센터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단기 체류 외국인 274 중 9명이 확진됐다. 양성률은 3.3%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전수 검사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입국자 수는 총 3만5천343명이다. 이 가운데 단기 체류 외국인 6천670명 중 707명이 확진됐다. 누적 양성률은 10.6%다.
방역 당국은 지난 2일부터 중국발 단기체류자에 대해 공항에서 PCR 검사를 하고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하도록 하고 있다.
또 지난 5일부터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48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받고 있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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