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5m 봉우리에 서 청풍호를 내려다본다
금수산은 충북 제천과 단양의 경계에 걸쳐있는 월악산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산 중 하나이다. 높이는 1,015m이며 원래는 백암산이라 불리다가 조선시대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부임해 와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하여 금수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한다.
금수산 정상 보다도 독수리바위와 청풍호를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망덕봉이 더 사랑받는 봉우리라고. 산행을 취미로 하고 있는 혈우환우 S가 뜨거웠던 8월을 되돌아보며 망덕봉과 용담폭포의 진한 생명력을 사진으로 담아 보내왔다.
사진을 넘어, 다가오는 가을에는 가까운 자연 속에서 가슴이 웅장해짐을 느껴보길 바란다.
▲ 망덕봉에서 남쪽을 향해 바라본 독수리바위와 충주호 |
▲ 줌으로 당긴 독수리바위 |
▲ 내려오는 길에 만난 용담폭포 |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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