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유입 492명...사망 84명, 113일만 최다, 위중증 511명, 다시 500명대
▲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토요일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18만5천532명) 이후 19주만에 가장 많은 12만941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84명으로 113일 만에 가장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9천411명 늘어 누적 2천212만9천387명이 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어제(13만8천812명)보다 9천401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3일(12만4천555명) 보다 4천856명(3.9%), 2주일 전인 지난 6일(11만630명)보다는 1만8천781명(17.0%) 늘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9천554명→6만2천58명→8만4천106명→18만788명→17만8천574명→13만8천812명→12만9천411명으로, 하루 평균 12만7천61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92명으로 전날(465명)보다 27명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2만8천91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만1천339명, 서울 1만9천973명, 경남 8천841명, 부산 8천550명, 경북 7천243명, 대구 7천223명, 인천 6천254명, 충남 5천768명, 전남 5천735명, 전북 5천80명, 광주 4천712명, 충북 4천441명, 대전 4천368명, 강원 3천670명, 울산 3천150명, 제주 1천897명, 세종 1천110명, 검역 5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9명 많은 511명으로, 이날 다시 500명대로 올라갔다. 위중증 환자의 86.7%(443명)는 60세 이상이었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84명으로 전날(83명)에 이어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9일(136명) 이후 113일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47명(45.0%), 70대 23명(27.4%), 60대 11명(13.1%), 30대와 40대, 50대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2만5천980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44.7%(1천801개 중 805개 사용)로 하루 전보다 1%포인트(p) 하락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9.4%로 0.8%p 내려갔고,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3.9%로 0.5%p 낮아졌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