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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혈우병 협회(CHS), 혈액 기증자 완화 방침에 반발

기사승인 2022.05.05  0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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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V 등 각종 질환에 혈우병 환자가 노출될 우려에 반대 서한 전달

오는 5월 8일 2022 WFH 몬트리올 세계총회 개최를 앞두고 캐나다혈우병협회(Canada Hemophilia Society, CHS)가 캐나다 보건부에서 언급한 혈액 기증자 선택 기준 완화 방침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개했다.

CHS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캐나다 보건부(Canada Health)가 캐나다 혈액 서비스(Canada Blood Services, CBS)의 남성과의 성관계를 가진 남성에 대한 3개월 헌혈 연기 기준을 폐지하는 등, CHS가 제안한 조언과 달리 모든 혈액 기증자에 대한 구체적인 완화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 CHS는 캐나다 보건부에 CBS의 조언만을 받아 변경될 예정인 혈액 기증자 조건 완화 방침에 반대하는 서한을 제출했다.

웬디 퀸(Wendy Quinn) CHS 회장은 공문을 통해 “보건부의 이번 조치는 HIV와 같이 혈액을 매개로 하는 병원체로부터의 위험성을 아주 작지만 점점 증가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CHS는 캐나다 보건부가 새로운 기증자를 선택하는데 있어 2단계의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첫째는 혈장 기증자 대상의 완화하며, 이후 혈액 검사 데이터가 확보되면 그 때 완혈 기증자로 옮기는 것이다.

이는 적혈구와 같이 완혈을 하는 기증자에 대한 대비책으로 혈장 기증과는 달리 완혈의 수혈은 병원체 감염에 대한 안전 조치를 거치지 않는다. 퀸 회장은 이러한 결정을 수정하기 위해 캐나다 보건부와 CBS에게 혈액 제공자에 대한 모니터링 임계값이 무엇인지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필요하다면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현재의 혈액 기증자 검사 정책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HS의 기증자 선택 기준이 변경된 결과로 수혈자가 HIV나 다른 혈액 매개 병원체에 감염된 경우 보상절차를 설명해달라고 CHS에 요청하였다.

아직 캐나다 보건부는 이 협정에 최종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CHS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혈액 공급을 제공하기 위하여 공중 보건을 이유로 정당하지 않은 기증자 선택의 차별을 없애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에 이러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모라이프 황정식 객원기자]

 

황정식 객원기자 nbkiller@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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