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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시설 추가접종 속도...군 의료인력 60명 투입

기사승인 2021.11.26  1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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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1곳에는 공중보건의사 50명 파견...수도권 생활치료센터 2천병상 추가 예정

   
▲ 검체 채취 준비하는 군 의료 인력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군의관과 간호사 등 군 의료인력 60명을 26일 투입한다.

또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도 공중보건의사 총 5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요양병원 및 시설 종사자·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조기에 완료하기로 하고, 국방부로부터 추가접종에 투입할 군 의료인력 60명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지원된 군 의료인력은 접종률이 낮았던 서울, 경기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까지 마치기로 했던 추가접종이 지연됐느냐는 질문에 "요양병원과 시설 추가접종은 100%를 목표로 두고 오늘까지 최대로 하고 있다"며 "내일 통계치에서는 90%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추가접종 대상자 46만6천648명 가운데 61.3%인 28만5천909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 통제관은 "요양병원에는 의료진이 있어 백신만 공급되면 바로 맞을 수 있지만, 요양시설은 사실상 접종 인력이 없다"며 "시군구에서 방문접종팀을 꾸리거나 촉탁의를 가게 하는 것처럼 국방부에서도 이번에 지원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해 인력 지원을 요청한 21개 병원에 공중보건의사 총 5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파견인력은 공중보건의사 중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 자격이 있는 50명이며, 파견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2개월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규모가 급증한 상황을 고려해 경증·무증상 확진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을 약 2천개 추가 확충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수도권·충청권에 400여병상을 추가할 예정인 가운데 경기 800병상과 인천 96병상 등 대기 상태에 있던 병상을 즉시 개소하기로 했다.

서울도 650병상을 추가하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는 중이다.

중대본은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의 거점 생활치료센터를 기존의 4개소(530병상)에서 더 확대하고, 경기와 인천 거점 생활치료센터를 신규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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