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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음식점·직장 등 감염 확산 잇따라...감염경로 '조사중' 35.8%

기사승인 2021.10.09  16: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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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원구 병원 관련 28명 확진, 강남구 음식점 총 14명, 하남시 주간보호센터 누적 10명, 경산 마사지업소 관련 27명

   
▲ 9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병원, 음식점, 직장 등 다양한 일상 공간, 모임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노원구의 한 병원과 관련해선 이후 2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28명 가운데 환자가 20명이고 종사자 7명, 가족 1명이다.

강남구에 소재한 음식점(6번째 사례)에서는 종사자 11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확진됐다.

경기 하남시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종사자, 이용자 등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며 수원시에 소재한 한 고시원에서는 이용자 11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도 인천 서구 직장(16명), 오산시 건설 현장(16명), 안산시 피혁 원단 제조업체(18명) 등 직장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 사례도 잇따라 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청주시의 한 신학교와 관련해 지난 6일 이후 학생, 종사자, 가족, 지인 등 16명이 확진됐다.

충남 당진시에 소재한 제조업체에서는 종사자 10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산시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누적 37명), 청주시 고등학교(24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왔다.

전북 군산시 명절 모임 관련 확진자는 3명 더 늘어 총 21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 21명 가운데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한 가족이 14명이고 지인 1명, 기타 사례 6명 등이다.

광주 서구 유흥주점(17명), 전남 화순군 고등학교(21명) 관련 확진자도 2명씩 늘었다.

경북 경산시에서는 한 마사지 업소를 중심으로 종사자, 지인, 가족 등 최소 27명이 확진됐다.

이 외에도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서구 유흥주점(31명), 달서구 의료기관(35명), 경산시 사업장(38명), 구미시 사업장(14명) 관련 사례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경남 창녕군의 한 회사에서는 종사자 9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확진됐고 양산시 공장(109명), 함안군 제조회사(47명) 관련 사례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이어졌다.

제주시의 한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7명 늘어 누적 22명으로 불었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이날 오전 0시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3만1천527명 가운데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35.8%(1만1천286명)를 나타냈다. 

가족, 지인, 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비율은 1만5천945명(50.6%)으로, 절반을 넘었다.

[헤모라이프 구혜선 기자]

구혜선 기자 hemo@hemophilia.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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