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혈우재단 환자와 가족 위한 독감백신 지원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이사장 박상규)은 혈우병 환자의 겨울철 건강을 위해 독감백신 무료접종을 진행한다.
혈우병 환우 본인은 재단의원 이용시 의원 접수실에 신청 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고, 타 기관 이용시 접종 후 재단에 신청하면 19,000원 한도로 지원된다. 다만 만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개월 부터 만 13세까지의 어린이는 국가무료접종 대상자여서 재단 지원에서 제외된다.
환자의 가족(부모, 배우자, 형제, 자녀)은 19,000원의 실비를 본인이 부담하고 재단의원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달 27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접종기간은 10월 12일부터 12월 11일 중 선택해 맞을 수 있다. 토요일은 10월 16일, 23일, 30일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매일 40명 한정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GC녹십자의 4가 백신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과 독감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건강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주사부위의 국소반응이 있을 수 있어 각각 다른 팔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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