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필의 6월23일 단상.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세 개의 칼”
▲ 김승근 주필 |
하나는 극혐 죄인을 단죄하는 판사의 칼
하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빼어 든 무사의 칼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혈우병 환자의 치료제 처방을 단번에 베어버리는 심평원 삭감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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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맞춰 빠듯하게 처방을 받아 예방요법을 하고 있는데... 예방요법 하려면 추가처방은 필수인데... 우리 심사평가원님께서 작심하고 혈우병 환자의 추가처방을 오남용이라 규정이라도 하신 듯?
삭감의 칼날을 빼어 드시나요?
왜? 갑자기 심평원님께서 혈우병 환자의 삭감을 도마 위에 올리시나요?
헴리브라를 보험에 적용해 달라고 해서 화나셨나요?
환자들과 싸워서 그렇게도 이기고 싶으셨구나.
[헤모라이프 김승근 주필]
김승근 주필 hemo@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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