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헴회에서 '본전' 찾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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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 환자단체 한국코헴회(회장 송재청)가 회원들에게 코헴회 '사용법'을 다시 한 번 안내했다.

코헴회는 전체 회원가정에 우편물을 보내 코헴회가 시행하고 있는 주요 회원혜택사업을 소개하고 고른 수혜를 위해 정회원으로서의 회비를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헴회는 회원의 의료보험 종류에 따라 매월 건강보험 대상자는 1만원, 차상위 대상자는 5천원, 의료보호 대상자는 2천원의 회비를 납부받고 있다.

안내문에는 코헴회가 정회원을 대상으로 비급여의료비 지원사업(연간 90만원)과 간병인 지원사업(연간 42만원), 코헴의집 운영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경조사 지원, 여름캠프, 각종 워크샵 등의 수혜를 위해서 회원 권리의 출발인 회비를 반드시 납부해 달라고 적혀있다.

단순한 계산으로도 건강보험 대상자의 경우 연간 12만원의 회비를 납부하면서 여름캠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몇 년에 한 번이라도 비급여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관절 수술비를 지원받으면 확실히 '본전'을 찾는 셈이다. 물론 환자단체 구성원으로서 협회의 발전과 공동체적 대외 활동의 원동력을 위해 정성을 모으는 것은 당연하고 말이다.

현재까지는 회비 납부를 하지 못하고 있거나 회비가 밀려있었다 하더라도 향후 회원혜택사업 수혜를 위해 코헴사무국과 관련 협의가 가능하니 02-584-9916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회비를 납부하는 정회원만이 코헴회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는다.

▲ 코헴회에서는 여름캠프, 연령대별 워크샵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헤모라이프 하석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