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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A 신약 '헴리브라' 비항체 대상 이번달엔 논의되나?

기사승인 2021.05.03  18: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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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체환자 급여 넘어 비항체 8인자 급여도 논의 '더딘 시작'

최초의 피하주사형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JW중외제약)가 혈우병A 항체 환자에 이어 비항체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에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달 초 전문분과심의위원회를 열어 헴리브라의 비항체(일반 8인자결핍) 혈우병 환자 대상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대한 안을 마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회의는 4월 초 예정되어 있었으나 헴리브라의 '항체 환자 급여기준에 대한 혼란'을 이유로 위원회가 안건을 다음에 논의하기로 한 것. 통상 전문분과심의위원회가 한 달에 한 번 열리므로 이번 달엔 전체 8인자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급여화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원주에 위치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전문분과위원회는 심평원 전문위원과 혈우병 관련 학회 소속 의료진 등이 참여해 급여화에 대한 큰 맥락을 결정하는 회의이며, 이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상 등을 통해 최종적인 보험약가와 급여기준이 정해진다.

사노피젠자임의 피투시란, 노보노디스크의 MIM8, GC녹십자 MG1113 등 현재 임상시험 중인 비응고인자 혈우병 치료제들이 줄줄이 치료현장을 노크할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 첫 주자 격인 헴리브라가 항체시장을 넘은 큰 경쟁터에서 어떤 포지션을 갖게 될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12세 미만 항체환자에 대한 헴리브라 급여기준 중 'ITI 조항'으로 인해 대부분의 소아 항체 혈우환자들이 헴리브라를 처방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권익위(위원장 전현희)가 나서 환자가족과 심평원, 제약회사 간 입장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체환아 가족들이 관련 내용으로 올린 청와대 청원은 현재 2만8천 여 건의 동의를 얻고 있다.

[헤모라이프 김태일 기자]

김태일 기자 saltdoll@newsfinder.co.kr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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